선샤인 (Sunshine, 2007)
마침 조조시간때에 영화관을 뒤로 한체 집으로 그냥 올수 없어 무작정 들어갔다.
볼게 없어서 그냥 나갈려는차 '선샤인' 카달로그를 보니 완전 3류SF영화의
전형을 찍어낸 앞장. 다시 꼿고 가려는데 ,하단에 잠시 시선고정.
'대니보일' 작품. 대니보일이 누군가. 이름꽤나 날렸다던, '트레인스포팅'
그 그자란 말인가.? 이게 바로 브랜드의 힘인가? 끊고 들어갔다 안으로...
나왔다 밖으로...
태양이 보고 싶어졌다.
모든 감독의 무신경 속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연했던, '태양'이 드디어
대니보일을 만나 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신년초에 태양을 보고 뭉클함을 느끼는걸 내년 까지 못기다리겠다는분
있으면 이 영화를 보라.
우리가 흔히 재밌다고 하는 영화들의 기준이 영화보는 내내 딴생각을 전혀
할수 없다는 걸로 치면, 이 영화는 거기서 결코 빠질수가 없을 것이다.
우선순위,결단,희생...이시대의 철학적 사고를 되새김질 해볼수도 있다.
또 한가지!! 트레인 스포팅 사운드를 기억 하는가?
그 감독이 만든 영화. 아니, 필름 '선 샤 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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