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스트 괜찮은 반전영화(스포유)

영화감상평

프레지스트 괜찮은 반전영화(스포유)

1 류한울 2 2478 5
보튼이 엔지어를 마법장치를 이용해 마법쇼중 물관에 질식사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보튼은 엔지어의 살인용의자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 받게되는데..

보튼과 엔지어의 관계에 대해 과거로 돌아가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보튼이 자신의 실험때문에 엔지어의 아내를 마법시행중 죽게 만들어..
엔지어는 보튼에게 복수를 하고, 보튼은 자신을 복수한 엔지어에게 복수한면서
점차 서로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가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법트릭의 우월감을 보여줄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보튼이 순간이동 마법을 통해 인정받는 마법사로 이름을 떨치게 되자
엔지어는 자신이 하지못하는 마법을 알아내고자 보튼에게 협박해 테슬라라는 단서를 알게된다

테슬라를 통해 만들어진 기계는 자신 또는 어떤 물체를 복제가 가능한 기계인 것이었다.
이 기계를 통해 엔지어는 보튼보다 뛰어난 순간이동 마법을 할 수 있게 되자.
보튼은 자신보다 뛰어난 마법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법시술대 뒤에 가서
엔지어의 질식사를 목격후 사행당하게 된것 이었다.

이것은 모두 엔지어가 클론을 죽이면서 보튼에게 자신의 우위성을 보여주고자 꾸민일이 것이었는데

여기까지는 영화를 보면 누구나 추측이 가능한 이야기 이었다.
그러니 보튼의 일행인 펄통이 그와 닮은 사람이어서 순간이동 마법 이후
그와 2면적인 삶을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사실 그는 보튼이 처음부터 자신의 마법을 위해
숨겨온 쌍둥이 동생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마법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2면적인 삶을 살아와던 것이었다

보튼(또는 펄통)은 사형당하고, 살아남은 한명이 엔지어를 살해 한다.
죽어가면서 엔지어는 자신이 이 마법을 하면서 '용기를 사라지게 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엔지어가 자신의 클론을 무대에 내세운 후 보튼이 아래로 내려올때를 파악하여
그 클론을 죽여 보튼에게 죄를 뒤집어 씨운줄 알았으나 영화 맨 마지막장면과 엔지어의 대사로
다른 반전을 알수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물관에 질식사되어 있는 엔지어들이 있었다.

엔지어는 언제나 이 마법을 실행하면서 본체인 자신을 죽이고 클론을 이동시켜 마법을 했던 것이다
언제나 보튼이 내려왔을때 죄가 뒤집어 씨워질 수 있게..

어떻게 보면 잔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었는지 모른다.
모두가 예상할수 있는 반전을 담고 있는 영화 이었지만, 수많은 반전과
긴장감을 끊지않는 이야기로 반전영화를 좋아하시는분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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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고운모래  
  윈도우 시스템에서, 이동과 복사의 차이는....<BR><BR>파일을 복제 후, 원본은 지운다면    이동이고,<BR>파일을 복제 후, 원본도 보존한다면 복사입니다.<BR>많은 이들이 복사가 아닌 이동을 택하는 이유는, 하드 용량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지요.<BR><BR>엔지어는 복사가 아닌 이동을 원했던겁니다. 딱 100 번의 이동만. 그러니 원본은 계속 지워야지요.<BR>꼭 보튼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려고 그랬다기 보다는, 100 번의 마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BR>아니라면, 그 득시글 득시글한 100 명의 복제품들을 어찌 감당하겠어요. 그러니 매번 지워야지요.<BR><BR>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중에 적어도 백업 파일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스페어로 하나 정도는 남겼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랬다면,<BR>보튼 총에 맞은 이후에, 또 한번의 반전을 줄 수가 있었지요. 하지만 그랬다면 너무 반전이 많아 재미가 없었겠지요 ? ㅎㅎ<BR>

참고) 최초 복사시에는 원본이 아닌 사본을 지웠는데, 그 경우는 이동 취소에 해당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이후부터의 100번의 복사에서는 계속 원본을 삭제해나가는 이동의 과정이었습니다.
G 고운모래  
  보튼이 죽은 이유는, 호기심이 너무 커서였습니다.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BR><BR>원래 작정한대로, 호기심을 누르고 잘 참았더라면 괜찮았죠.<BR><BR>하지만, 엔지어는 보튼이 호기심을 꿑내 참지 못할 것이라고 내심 장담했죠. 왜냐면, 보튼은 자기와 너무도 똑같은 부류라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니까요.<BR><BR>영화는 맨 끝에, "모르는 것이 약이다" 라는 크나큰 교훈을 암시하고 있죠. 때로는 누구도 모르는 비밀은 굳이 알려고 들지 않는 것이 현명할 때도 있으리라 봅니다. 왜냐면, 비밀 접수에 대한 댓가가 너무 혹독하기 때문이죠. 세상에는 공짜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