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영화감상평

미녀는 괴로워

1 미르누리 2 1591 2
일본 만화가 원작인 이작품...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이미 본적이 있었기에..

 

어떤 내용의 작품일지 약간은 예상해 볼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작 이 작품을 만화책으로 보진 못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영활가 하는 생각을 하고 보게 되었다.

 

사실 영화 재목이 미심쩍긴 했다..

 

미녀는 괴로워라...

 

괴로울수도 있을거 같다..

 

여기 저기서 추근 대는 남자 때문에...

 

영화 초반엔 가벼운 코미디 물 정도로 생각 했는데..

 

뒤로 갈수록 나름대로 감동도 있는 그런 작품 이었다...

 

그리고 무언가 깨끗한 웃음을 지을수 있었다고 할까..

 

억지스런 웃음을 만들려고 한것 같지는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제법 분위기에 맞는듯 했다..

 

그리고 특히나 음악이 좋았다...

 

마리아도 좋았고...

 

별이라는 노래도 좋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에게 OST가 뜨겠네라고

 

말했었는데... 역시나 떴다..

 

상당히 좋은 노래 들이 들어 있으니 영화 팬들이라면

 

당연한 것이고 노래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라도

 

들어볼 만한것 같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 가서...

 

목소리는 좋지만 얼굴과 몸매가 안돼서 무대 뒤에서

 

노래만 불러야 하는 강한나...

 

그런 그녀가 어느 사건을 계기로 수술을 하게 되고...

 

달라진 그녀에게는 이전과는 다른 일들이 벌어 진다..

 

생전 처음 이쁘다는 말도 들어 보고...

 

사람들의 다른 반응을 즐기기도 하고...

 

하지만 그로 인해 순수함을 잃어 버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런 질문이 들어 왔다...

 

지금 까지 이쁜 여자 보면 연애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느냐고...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뻐서 좋아 하는게 아니라..

 

좋아 하면 이뻐 보이는 거라고...

 

작년 태어 나서 처음으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어 봤다..

 

그리고 멋있어 지고 있다는 말도...

 

마치 영화 안에서 강한나가 제니가 되어

 

듣게 되던 말과 같다고 할까...

 

물론 강한나의 경우 나보단 더 큰 행복과 희열을

 

느꼇을것 같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아니라...

 

수술로 인해 얻는 결과 였다는 점이

 

조금 맘에 걸린다..

 

수술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해

 

멋진 모습을 만들었다면

 

더욱더 기뻣을 텐데...

 

웃음과 감동을 주긴 했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조금 어긋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 하지 말고..

 

속을 보고 판단 해야 한다는말...

 

이말을 매번 생각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 부터 지키고 있지 못한게

 

아닌가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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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흰곰  
  좋네요..... 글
1 미르누리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