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은 미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아....(스포 있을수도)

영화감상평

어머니의 마음은 미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아....(스포 있을수도)

G 조규상 1 1842 1
몇일전 아포칼립토를 보고 심장이 쿵쾅 거릴 정도의 충격과 재미를 느끼고 씨네스트와 이곳저곳의 싸이트를
돌아다녔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이나 보고 난후 시네스트의 리뷰,다른 곳의 리뷰를 보면서 의문점이나 차이점,같은 감정을 느끼는게 저로선 무척이나 즐거운 것중의 하나입니다. 비록 글이나 남긴것은 없지만...

서두가 길어서 죄송합니다.
 아포칼립토에 대한 관련 기사를 읽던 중 자연스레 골든 글로브 외국어상 기사까지 눈이 가더군요.
거기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란 영화가 있고,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란 것도 알게 되고 아버지의 깃발이란 영화도 나오게 되더군요.내친김에 두 영화를 한꺼번에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감독,같은 배경,같은 시각,나라는 다르지만 같은 병사의 입장,같은 전투신...비슷한점이 조금씩 조금씩 보이면서 두 번째 영화를 보는 도중엔 저도 모르게 앞에서 본 씬을 막 찾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같은 배경이면서,주제는 전쟁이란 큰 테두리안에 약간의 다른 부제가 들어 두 영화가 관람자의 입장에선 같은 영화일수도 있고 다른 영화 일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의 깃발은 화려한 전투씬과 함께 신랄하진 않지만 자본주의,영웅주의의 비판,..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지휘관과 병사의 인간적인면에 비친 감성....
하지만, 전쟁의 참혹성,경각심은 어느 전쟁영화에서나 공통적인 부분일 것이구요...

주관적인 입장에선 이오지마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마음에 드는 대사가 있어서...
'어머니의 마음은 미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아.나는 천황폐하를 위해 조국을 위해 싸우고 싶어.그렇지만 죽는건 무서워'
그리고,제가 느꼈던 주관적인 감정이입에서도...

결론은 여유가 되시면 같이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몇자 띄웁니다.데자뷰를 느낄지도...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는 초보 영화인의 간단한 영화 소개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우리나라와 일본군에 대한 생각은 다른 곳으로 잠시만 접어두시고 한 병사,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막 만들어주시는 분께 항상 감사드리고,씨네스트 회원님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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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G 잇힝국대통령  
  전 이오지마는 안봤지만 아버지의깃발은 정말 재미없게 봤어요 전쟁씬빼고는 너무너무 지루하던...
딱히 특출날것도 없는 메세지를 전하려고 그리 지루하게 영화를만들었나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