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코메디 영화는 좋은 평을 얻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냥 피식 피식 웃기기만 할 뿐 남는게 전혀 없으니
그냥 마냥 웃다 나오게 만드는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코메디 프로를 보겠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영화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냥 웃고 즐기는 것 그 자체에도
제법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봐도 후회는 없을것 같습니다.

현영이 은근히 역활을 잘해주었구요
다른 배우들 역시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해낸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조폭마누라 1,2보다 코메디 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연출이나 내용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던
3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