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케 다카시 '중국의 조인'

영화감상평

미이케 다카시 '중국의 조인'

1 김정군 0 2170 8


미이케 다카시의 폭력과 살육의 필모그래피 안에서 이런 순수한 감성을 지닌 영화가 있을거라

생각이나 해봤는가? 뉴욕타임즈에서 21세기를 이끌어갈 감독으로 선정되었을정도의 그 재능!

그 대단한 김기덕 감독이 가장 좋아 한다고 했던 그 영화! 

 

미이케 감독은 영화를 빨리 만들기로 유명하다. 한때는 한해에 5~6편씩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런

그의 작품들에 대작이나 명작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것이다. 그런것들에 얽매이지 않는 그는 

한없이 자유롭다. 그 자유로움의 힘이 미이케 영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난 후 만번이상 잠을 잤다. 그러나 난 한번도 새처럼 홀로 하늘을 나는 꿈을 꾼적이 없다'

 

'중국의 조인'은 이룰수 없는, 적어도 아직까지 이뤄내지 못한. 마치 인간이 문명의 도움없이 하늘을

나는것과 같은 꿈. 그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같은해에 만들어진 '블루스 하프'라는 영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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