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티드 재미는 있다 ... 쓰레기라니 무슨 말을^^

영화감상평

디파티드 재미는 있다 ... 쓰레기라니 무슨 말을^^

1 가루비안 6 3278 11
디파티드 영화적 재미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극히 미국적 영화로 만들었죠
미국스타일의 영화로  이영화를 보면 미국인들의 갱 영화들이 생각이 언듯 언듯 나곤 합니다  스타일만 (대부. 좋은친구들. - 대략 예전 스타일의 연출을 해서인지 언듯 생각이 났다고 볼수 있겠네요 . 저만 그런가.... ^^.. 헐리우드식 갱영화가 홍콩영화처럼 화려하진않죠^^.. 그래도 너무 투박하기했지만 )
팽팽한 긴장감이 홍콩무간도에 비해 좀 떨어지긴 해도 영화적 완성도는 훨씬 높다고 볼수 있는데 이건 무간도를 너무 재미있게 보신분들에겐 결레가 되는 말일수 있지만 ..
하긴 처음 영화가 나올땐 제작비를 보고 놀라긴 했지만 9천만 달러라니
그러나 주연들을 보면 알수 있죠.. 아마 출연료로 거의 절반이상이 나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

일단 디파티드 스포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스포고 자시고 없습니다. 왜? 무간도 리메이크니까
무간도 보신분들은 스포 따지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만  조금 틀릴뿐 거의 전체적으로 무간도에서 돋보이는 장면들이 비슷하게 나오죠 ^^

전체적으로 무간도는 대락 90분 정도 이지만
이넘의 디파티드는 2시간 30분정도 됩니다.
것도 조금 자른듯해보이는 마지막의 장면이 좀 보이긴 하죠

연출기법이 최근의 일련의 영화들에 비해서 세련되어 보이진 않고 예전 영화들을 보듯이 투박하다고 해야 할까.. 꼭 tv에서 하는 추억의 영화들을 보는 듯한 연출장면들...
원작의 무간도는 연출력이 돋보이죠 카메라 기법이나 전체적으로 세련된 반면
투박하고 고전스타일의 디파티드 당연 몰입하게 힘들게 할수도있기나 하지만 ^^


무간도 내용이 워낙 좋다 보니
디파티드에서 그이상을 바라고 계신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하지만 내용은 분명 그 이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미국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은 거의 나오기 힘든
A- 입니다.
올해 나온 영화중 A- 를 먹은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초반에 캐리비안의해적 망자의 함이 A-였다가 아마 B+로 내려가고
아마 최근의 망상가들인가....라는 영화가 A- 정도죠

평론가들의 평이야 믿을게 못되지만 올해나온 최고의 영화에 몰표를 주었습니다

뭐 그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우리라고 재미있게 보아야 하느냐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들과 우리들의 정서가 틀리니.. 또 그들은 무간도를 거의 보지 (원작) 못했기에
내용이 신선했을겁니다.
그래서 높은 점수를 줬을수도 있겠죠

우리나라에선 영화를 본사람들에겐 나쁜 점수를 받고 있죠
물론 안보신분들도 지루하다라고 하시는 분도 재미있게 보신분들보다 더 많지만

제가 보기로는 영화는 10점 만점에 8.5정도

아마 이영화는 내년 아카데미에서 상 한두개는 가져 갈 듯 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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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김성철  
지금 네이버 평점 급상승중입니다...평점 5점대까지 떨어졌었는데 10점짜리 별점이 쏟아지면서....
6.34까지 올랐네요....10점줄 영환 아닌거 같은데....알바나 관계자분들이 힘좀 쓰신듯.....ㅋ
1 정호영  
아...저는 진짜 중간만 봤다면 평점을 7점정도로 높게 줄수도 있었겠지만서도 후반부를 보면서 휴.. 무슨 80년대 후반 영화보는듯한 영성한 짜임새에 .. 오죽했으면 새벽에 들와서 영화감상평을 썻다니까요 ㅋ
1 NOS  
전 그냥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ㅎㅎ
약간 지저분하면서도 경쾌한 화면과 음악도 마음에 들었고요.
무엇보다 디카프리오가 참 마음에 들게 변했더군요.
중년배우가 되면 멋질 듯..
1 조욱희  
무간도에 비하면 긴장감이 약간 떨어지죠 하지만 무간도를 보지 않고 봤었다면 정말 멋진 영화라고 말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간도를 안보고 본다면 이해도가 떨어진다는거..
엊그제 미국 친구들한테 불법적으로 보여줬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이해도가 약간 떨어진다는거.. 제가 무간도를 처음 봤을때 처럼..(많이 복잡하잖아요 ㅎㅎ 나만그런가)
디파티드 좋은 영화입니다.. 무간도에 대한 좋은 생각이 너무나 지배적이기 때문에
디파티드라는 영화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거 같아요..
미국 친구들 다들 말하더군요 레오 멋있다구.. 양조위가 멋있던거처럼 ..
무간도 디파티드 유위강 스코시즈 감독 멋진 사람들입니다..
1 000  
개인적으로 나중에 티비에서 성우들의 한국말 더빙판으로 해주면  괜찮을것 같은 영화입니다.
1 윤두현  
배경 스코어를 알고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마지막에 나오는 Roy Buchanan의 Sweet Dreams...살짝 지글거리는 앰프소리 날 때부터 알아차렸다. 정말 멋지지 않나...굴곡많은 한많은 삶을 산 로이 부캐넌의 (사실 서든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가 서든 보스톤의 아일랜드 갱 정서랑 맞는 지는 모르겠다만) 스윗 드림스라...comfortably numb 이 곡은 또 어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