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독특하게 마술을 소재로한 영화이고

휴 잭맨,크리스찬 베일,스칼렛 요한슨. 캐스팅도 화려해서 엄청 기대를 하고 봤다

영화초반부터 휴 잭맨은 죽고 시작한다.그리고 죽는장면을 목격하고 범인으로 오해받는 크리스찬 베일.

영화초반..뭐가뭔지 알수없는 흐름에 약간 지루했다. 하지만 알고보면 두마술사의 실력싸움이라는거~

마술을 위해서 두사람의 싸움은 극도로 심해진다.

마술소재를 훔쳐가기에다 서로 총으로쏘고, 다리도 부러뜨리고-_-;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배경이 살아있는 시대극이라 생각했다

그.러.나.~~마지막 부분쯤에 휴 잭맨의 마술의 비밀이란~...어이가없다-_-

공상과학 SF에서나 나올법한 발명품이 나오니 말이다..

이 얼마나 허탈한가....순간이동이란 마술의 정체는 결국 발명품에의한 자기복제-_-


크리스찬베일의 경우 반전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왜그렇게 자신의 동업자를 그렇게 아꼈는지, 영화마지막에 보고 그제야 아~하고 깨달았다.

크리스찬베일의 반전은 너무나 쉽게 짐작할수있는반전이어서 설마 이거일까?하고 대충 넘겼기때문에 더 반전다웠는지도 몰랐는가보다
크리스찬베일은 쌍둥이 형제였다는거~~



하지만 알고보면 마술을 위한 두사람의 희생은 컸다.

휴잭맨은 마술을 위해 자신을 복제한다음에 한명으로만 남기위해 계속 또다른 자신을 매일 죽여야만했고,

크리스찬베일은 자신의 순간이동마술의 완벽함을 지키기위해 손가락이 잘렸을때 형제의 손가락도 같이 잘라야했다. 그리곤 서로 배역을 바꿔가며 완벽한 비밀을 지키며 살아왔다..


결론은 이영화의 승자는 크리스찬베일이라는거? 둘다 마술을 향한 엄청난 광기때문에
누가 악역인지 분간을 못할정도이다.
아니, 악역은 아예 없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영화에서 스칼렛요한슨의 연기를 기대한다면 그다지별로 큰 비중이있는역이 아니니 기대를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