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리메이크판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영화감상평

[감상평] 리메이크판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1 멋쟁이G 5 2695 4
안녕하세요? 멋쟁이 규호입니당.. 풉~
내일이 동원 훈련이라서.. 여자친구와 겸사겸사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사랑따윈 필요없어..'이죠..
제 여자친구도 그랬지만.. 아마도 많은 여성 관람객들이..
김주혁의 매력에 반해서.. 보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한 설문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술을 고르는 것과 영화는 여성이 주도한다고 하잖아요? ㅎㅎ
또한.. 국민 여배우 문근영이 나오니.. ㅎㅎ
사설이 길어지네요 또.. -_-;;

이 영화는 본디 일본의 동명 드라마의 리메이크 판이라고 하네요..
우리에게 철도원, 비밀, 연애사진,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많이 알려진
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인 (영화에서 문근영역) 드라마였네요..
그래서인지.. 영화에서 김주혁이 '줄리앙'이라고 나오는가 봐요..
(일본은 영국을 상당히 좋아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화와 드라마를 보면.. 영국식 이름과 명칭등이 많은것을 알 수 있죠.. 배경에도 말이죠.. 우리가 미국에 의해서 서구화가 되었다면.. 일본은 영국에 의해서 서구화가 되었다고 들은듯 싶네요~ 그래서인지.. 일본의 문화를 보면.. 미국은 항상 양아치, 범죄자..등등으로 표현되는듯 싶어요..)
저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도 이 영화가 리메이크 판인지는 잘 모르실 듯 싶네요.. 일본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선 유명하지 않으니깐요.. ^-^

전반적인 줄거리는.. 이미 많은 예고편에서 몽땅 보여주기 때문에... 생략 하도록 할께요..
영화의 내용이 별로 없기에.. 예고만 봐도.. 결말까지 예상이 되더라구요..
실제로 영화를 봐도.. 예고의 내용이 다.. 인듯 싶습니다..
영화에서 주목해 볼 점은.. 문근영의.. 연기 변신(?)이라고나 할까요??
항상 어리고 풋풋한 학생의 역활만 하던 문근영이.. 이젠 어느덧 아가씨가 되어서..
이런 멜로 연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걸.. 확인 시켜준 영화인듯 싶습니다..
또한.. 김주혁의 연기역시..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착하고, 친철하고 상냥한 이미지에서..
약간은 약삭바르고.. 악한 연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듯 싶습니다..

글쎄요.. 이 영화가 멜로영화가 주는... 가슴 따뜻한.. 잔잔한 감동이랄까..
그런 점은.. 찾아 볼 수 없는듯 싶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 흘릴 수 있을만한..
그런 영화도 아닌듯 싶습니다..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앞서 연기자들의 연기 변신.. 이미지 바꾸기 정도의..
마치 김주혁과 문근영의.. 포트폴리오 정도의 영화인듯 싶네요..
김주혁과 문근영의 다음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정도의 영화로 밖엔.. 보이지 않네요.. ㅎㅎ
또한 중간중간 김주혁과 문근영의 대사중에.. "사랑따윈 필요없어.."라고 말하는 부분은..
조금은.. 유치한 생각이 드네요.. ^-^;;;

리메이크판 영화와.. 속편의 영화등은.. 대부분 성공을 하지 못하는거 같은데요..
이번 영화역시.. 그런 속설을 탈피 하진 못한 영화인듯 싶습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셨다면.. 영화까지 볼 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때문에.. 오늘 극장을 가보니.. 흥행에는 실패한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김주혁과 문근영의 팬이시라면... 다음에 나올 영화를 기대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앞으로.. 김주혁과 문근영이 어떤 영화를 찍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개인적으로 김주혁은 유지태가 올드보이에서 보여준것 처럼..
찐~~ 한 악역을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똑똑하고 돈 많고..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씨익~ 한번 웃으며 나쁜짓하는 그런 악역 말이죠.. ^-^

애인과.. 또는 친구와 함께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예매하신분?
이 영화는 출발비디오 여행이나.. 예고편으로 즐기신후에..
얼른 취소하고.. 다른걸 보시는건 어떨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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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손유진  
줄리앙이 영국식 이름도 아닌데다가 일본 드라마판에선 그런 이름 나오지도 않지요. 드라마 보셨던 분들이 영화 시놉나오자 제일 어이없어 한 부분이 바로"줄리앙"이라는 이름인데...
1 김근호  
왠 뜬금없는 줄리앙 ㅡㅡ?  남자 배역 이름 다 죽여버리는군요 ;;;  원작대로 갔으면 좋았을껄..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이 작품은 피해야 겠군요... .
1 엄운석  
전 드라마 보는내내 와타베 아츠로랑 조인성하고 약간 비슷한 느낌이나서 그런지 영화화하면 조인성이 딱일꺼란 생각했었는데 김주혁이라니.....
7 미코토  
역시나 바로 비교가 되는군요. 일본 드라마를 본 저로서는 별로 보고싶지가 않네요.
"줄리앙" 낯선 느낌이 나네요. 역시 별로군요.
1 신호준  
역시 와타베엔포스엔..근영따윈필요없어..-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