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최고의 휴머니즘!! 가타카!! 강츄!!

영화감상평

[감상평] 최고의 휴머니즘!! 가타카!! 강츄!!

1 멋쟁이G 6 2475 4
안녕하세요?
우연치 않게 가타나라는 영화를 알게 되어서.. 오늘 보게 되었답니다.
살짝콤 시네스트에서 감상평을 검색했더니.. 정말 극찬의 영화더군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라하는 SF물이라서.. 더더욱 기대를 하며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고의 영화인거 같습니다.
정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무엇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과연 주인공이 어떻게 될런지.. 궁금해지고..
잘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마지막에는.. 정말 눈물 찔끔.. 할정도로 감동으로.. 몰고가는 영화네요..

영화는 약간 오래된(?) 1998년작 입니다.
오래된 SF영화를 보면.. 미래가 아닌 과거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가타카역시.. 배경은 가까운 미래라고 하지만, 2006년에서 영화를 보았을땐..
마치 90년대가 배경인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
예를 들어.. 사용하는 컴퓨터가 모두 CRT라던지.. 자동차 라던지..
물론 미래라서 전기자동차이긴 하지만요.. ^-^;;

영화의 감독은 시몬을 만든 앤드류 니콜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시몬의 느낌이 팍팍 나더군요..
또 주연배우는 비포 선라이즈에서의 에단 호크와 킬빌로 유명한 우마 서먼,
에이아이에서 섹시한 로봇을 연기한 주드 로가 출연했네요..
출연배우의 상콤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우마 서먼은..
킬빌에서의 아줌마 느낌에서와 다른.. 아가씨의 모습이 비춰지네요.. ^-^;;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유전인자를 아주 쉽게 판독하여..
아이를 낳기전 그 아이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거죠..
그래서 이 아이가 걸릴 수 있는 병들과.. 우성인자 열성인자등을 모두 판독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태여나자 마자.. 예상 수명이나.. 질병같은 걸 바로바로 판독하게 되죠..
또한 이러한 유전자 조작으로 자연 잉태(영화의 표현으론 잉태고.. 뭐.. 임신이죠? ㅎㅎ)가 아닌.. 수정관 아기를 통해.. 완벽한 우성인자들로 구성된 아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불임의 마지막 방법으로 수정관 아이를 하고 있지만.. 유전자 조작은 하지 않죠? ㅎㅎ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는 정말 이러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복제인간, 우성인간등이 태어날 지도 모르겠죠...
이렇다 보니.. 사회역시 이러한 우성인자를 가진 사람과.. 일반적으로 자연 임신되어 태어난 사람의.. 암흑적인 계급이 존재합니다.
지금의 인종차별, 학벌차별, 성차별등과 같은 거라고 할 수 있겠죠...
아마도 이러한 세상이 온다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열성인자를 많이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구요..
(더 자세한 줄거리를 쓰다가는.. 완죤.. 출발 비됴 여행꼴이 되겠네요.. ㅋㅋ)


이 영화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신의 삶과.. 미래..
단순하게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계급의 차이..
자신이 열성인자라는 것에 대해서.. (영화에서 이러한 열성인자 사람들을 부적격자라고 표현하네요..)
현대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서민계층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난 저 사람들과는 틀리니깐... 나의 운명인걸... 난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이영화를 보고 느끼시길 권해 드립니다.
참으로.. 느낀점이 많은 영화였는데.. 길 주변이 없어서.. 표현을 못하겠네요.. ^-^;;


영화를 보는내내 결말이 해피엔딩일까.. 세드 엔딩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역시나 결말은 ㅇㅇ엔딩이네요.. ㅎㅎ
말해주면 재미 없으니깐 영화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여하튼.. 주말이 끝나는 이 시점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보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깔꼼한 마무리네요!!! ^-^
시간되시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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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 mIRROR  
교양 수업중 레포트 제출하라해서 짜증내면서 어쩔수 없이 봤는데.. 보는 끝까지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네요.. 저 역시 손 꼽는 몇 안되는 영화.. 거기에 매력적인 배우들까지!!
1 darkman  
멋지죠. 보고 몇년이 흘러도 남은 그 여운... 브레이드 러너만큼이나 신선했습니다.
1 용이  
  정말 우연히 봤던 영화. 노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죠...
여태 본 영화중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거..
잊혀지지 않는 대사 "나는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거든"
“난 몸만 빌려 줬지만 넌 내게 꿈을 빌려 줬어” 정말 감동입니다.
1 이환용  
감상평을보니 정말 감명깊게 본거같은 님의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저도 그느낌 넘  잘압니다..
정말 추천해주고싶은 마음 ㅋㅋ 요근래 제가 클릭이라는 영화보고 그런느낌이들었죠..^^저지금 가타카 보러갑니다~~~ 왜여태 못봤나..ㅋㅋ
1 이덕호  
윗분 아담 샌들러의 클릭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코미디인데.... 가타카와는 비교가....
1 이환용  
아.. 비교하는말은 아니구요.. 그냥 클릭봤을때 저도 다른사람들 도봤음 좋겠다라는생각이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