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Devil wears Prada 를 보고

영화감상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Devil wears Prada 를 보고

1 Loud 0 1618 1
오랜만에 머리좀 식힐겸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원래 눈썰미가 없는지라 Princess Diary 에 나온 여주인공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보았다. 물론 메릴 스트립은 알아보았음 ^^

생각보다 나의 편견에 대해 많은 메세지를 전달한 영화였다.

명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요즘 세태에 명품에 대한 어느정도의 반감까지 가지고
있는사람으로서 제목 자체에 불편함을 가지고 영화를 대하였으나...

각각의 다양성과 나름대로의 분야에서 노력하는 누군가가
- 물론 영화에서는 이는 상위 클래스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듯하여 약간 씁슬하긴 했지만  (파란스웨터 이야기, 누구나 우리처럼 되고싶어한다 뭐 이런 대사들)-있기때문에 이 세상이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 누군가는 만들고 누군가는 그것을 소비하고 이용하고..

패션을 예술로 비유로한다면 이는 예술은 밥이 되지 않으니 하지 마라는 식의 논리- 뭐 이런 단순한 논리는 허용되지 않겠지만서도 나름대로 이런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던 나같은 사람에게 어느정도 관용심을 갖게한 영화이다.

나름대로의 논리와 연기자들의 연기도 수준급이었다.

런어웨이정도 회사면 Vogue 정도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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