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상' 과 '현실' 속에서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우리들에게
묻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권만을 내세우며 자존심을 지켜 내야 하는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인지 아니면 '자존심이 밥먹여 주냐'는 식의 현실 대처가 더 중요한 것인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화속 대통령이 한것처럼 그렇게만 일이 풀려서 세상일이 돌아 간다면야
더 바랄것이 없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총리가 우려하던대로 국새를
찾지 못하여 일본에게 경제적으로 제2의 식민지가 될수도 있었다면 역사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의문이 남습니다.
진실된 대한민국 역사와 왜곡된 역사의 경계면에서 어떤 잣대로 평가를 내려야
할지 우리 국민들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비록 영화속 내용이였지만 일본에게 더이상 이끌려 가지말고 당당히 설수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개인 평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