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93

영화감상평

유나이티드 93

1 뿡뿡이 3 1802 1
어디선가 추천글을 보고 오늘 봤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봤어요.

911-루즈체인지를 일전에 보았고, 개인적으로 911테러는 자작극이라는 판단이 들어 이 영화는 보지 않으려 했는데, 못봤으면 나중에 후회할 뻔 했습니다.

911 테러 자작극 여부를 떠나 영화 자체만 놓고 봤습니다.

911테러 당시의 당혹감, 공포, 자신이 탄 비행기가 자살 공격에 사용될거라는 상황..이 모든게 보는 사람에게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되더군요. 막판 승객들이 테러범을 진압하고 조종실을 빼앗기 위해 좁은 통로를 따라 올라가며 사투를 벌일때는 와이프랑 제가 마치 현장에서 사투를 같이 벌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도 가슴이 두근두근..

역시나 감독이 본~ 시리즈 감독이더군요. 본 아이덴터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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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CAAL  
본 슈프리머시와 블러디 선데이를 보고 나서 좋아하게 된 감독 폴 그린그래스.....
플라이트 93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더군요....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였음~
1 000  
  추천한 사람이 저 아니었을까...ㅋㅋㅋ
아마 이게시판에 제가 제일 처음 이영화 글 올리지 않았나 생각됨..
제가 글올린이후로 다른분들은 죄다 악평....
1 아라한  
↑아녜요 저도 좋다고햇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