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 겉멋만 잔뜩 들어가지곤...
모노폴리? 어라? 무슨 뜻인게야?...
또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바로 찾아봤지...뭐 <부르마블> 같은 게임이더구만~
독점권이란 뜻도 있는 것 같고...
문제는 풀렸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겨버렸어...
'왜 대체 이 제목을 갖다 붙인걸까?'
아마도 극중 김성수가 연기한 '좐' 이란 녀석이 지껄여댔던 "선투자 후독점..." 그것을 가지고선 구색을 맞추려고 대충 우격다짐으로 쑤셔넣은 것 같더라고...알쏭달쏭하면서 '모노'와 '폴리' 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심플하면서도 디지털스런 느낌을 원한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들고 말야...하지만, 영화 내용과는 거의 관계없는 겉멋만 잔뜩든 이 제목을 갖다 붙인 센스만 놓고 봐도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짐작해야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말에 딱 들어맞는 영화가 되버린거지...
영화는 이렇다할 임팩트가 전혀 없이 지지부진 기어가다가 막판에 아주 어설프게 반전을 '짜잔~어때 놀랬지? 뒤통수가 좀 얼얼할거다...' 라고 말하는 듯 하지만, 나로서는 이 영화 감독 죽탱이를 갈겨서 저 우주끝 안드로메다까지 날려버리고 싶은 기분이었어.
반전 영화의 대부격인 영화를 아주 기냥 대놓고 카피질 했더구만~그것도 그냥 복사질하긴 좀 그랬는지 어설프게시리 동성애코드와 팜므파탈 캐릭터까지 맥거핀으로 활용했더라니까? 참내~국내 관객이 얼마나 무서운데, 어디서 깐죽깐죽 어설픈 잔재주를 피워댈까? 뭐 팜므파탈까진 좋다 이거야, 근데 어울리지도 않는 동성애 코드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 나 토 할뻔 했잖아~
'그래, 어디 너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자! 옥에티 나오기만 하면 아주 바로 작살을 내주마!!!'
하는 국내 관객의 서슬퍼런 칼날을 몸소 체험해 보고픈 마조히스트가 아닐까?
이런류의 영화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삼요소를 왜 간과하고 안일하게 설렁설렁 영화를 만드는 걸까...
치밀한 각본,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지하다가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해소시켜주는 잔인한 연출 감각, 끝으로 배우 자신마저 속아버릴 정도로 작품속 캐릭터에 빠져버리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뤄야하잖아...시나리오에 수백명은 아니더라도 수십명은 달라붙어서 감독 눈치 볼 것 없이 아니다 싶은 건 사정없이 까대고, 미심쩍거나 찜찜한 대목은 미친듯이 태클걸어서 완성도를 높이란 말이닷! 부탁이니까...
내가 너무 까댔다고 의기소침해져서는 ' 내 다시는 이런 영화 만드나 봐라!' 하는 소극적인 생각말고, 독한 맘 먹고 나를 한번 감동시켜봐!!! 찍소리 못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여서 정말로 ' 이럴줄 몰랐지? 너 나한테 완벽하게 속은거야...후후' 하고 통쾌해할 정도의 영화를 만들어보란 말야...기대하고 있을테니까...
p.s. 설마 9월 개봉 예정인 '퍼즐' 도 두뇌혁명이니 어쩌니하면서 과대광고로 사기치는 거 아니지? 그땐 정말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
또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바로 찾아봤지...뭐 <부르마블> 같은 게임이더구만~
독점권이란 뜻도 있는 것 같고...
문제는 풀렸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겨버렸어...
'왜 대체 이 제목을 갖다 붙인걸까?'
아마도 극중 김성수가 연기한 '좐' 이란 녀석이 지껄여댔던 "선투자 후독점..." 그것을 가지고선 구색을 맞추려고 대충 우격다짐으로 쑤셔넣은 것 같더라고...알쏭달쏭하면서 '모노'와 '폴리' 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심플하면서도 디지털스런 느낌을 원한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들고 말야...하지만, 영화 내용과는 거의 관계없는 겉멋만 잔뜩든 이 제목을 갖다 붙인 센스만 놓고 봐도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짐작해야해...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말에 딱 들어맞는 영화가 되버린거지...
영화는 이렇다할 임팩트가 전혀 없이 지지부진 기어가다가 막판에 아주 어설프게 반전을 '짜잔~어때 놀랬지? 뒤통수가 좀 얼얼할거다...' 라고 말하는 듯 하지만, 나로서는 이 영화 감독 죽탱이를 갈겨서 저 우주끝 안드로메다까지 날려버리고 싶은 기분이었어.
반전 영화의 대부격인 영화를 아주 기냥 대놓고 카피질 했더구만~그것도 그냥 복사질하긴 좀 그랬는지 어설프게시리 동성애코드와 팜므파탈 캐릭터까지 맥거핀으로 활용했더라니까? 참내~국내 관객이 얼마나 무서운데, 어디서 깐죽깐죽 어설픈 잔재주를 피워댈까? 뭐 팜므파탈까진 좋다 이거야, 근데 어울리지도 않는 동성애 코드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 나 토 할뻔 했잖아~
'그래, 어디 너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자! 옥에티 나오기만 하면 아주 바로 작살을 내주마!!!'
하는 국내 관객의 서슬퍼런 칼날을 몸소 체험해 보고픈 마조히스트가 아닐까?
이런류의 영화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삼요소를 왜 간과하고 안일하게 설렁설렁 영화를 만드는 걸까...
치밀한 각본,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지하다가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해소시켜주는 잔인한 연출 감각, 끝으로 배우 자신마저 속아버릴 정도로 작품속 캐릭터에 빠져버리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뤄야하잖아...시나리오에 수백명은 아니더라도 수십명은 달라붙어서 감독 눈치 볼 것 없이 아니다 싶은 건 사정없이 까대고, 미심쩍거나 찜찜한 대목은 미친듯이 태클걸어서 완성도를 높이란 말이닷! 부탁이니까...
내가 너무 까댔다고 의기소침해져서는 ' 내 다시는 이런 영화 만드나 봐라!' 하는 소극적인 생각말고, 독한 맘 먹고 나를 한번 감동시켜봐!!! 찍소리 못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여서 정말로 ' 이럴줄 몰랐지? 너 나한테 완벽하게 속은거야...후후' 하고 통쾌해할 정도의 영화를 만들어보란 말야...기대하고 있을테니까...
p.s. 설마 9월 개봉 예정인 '퍼즐' 도 두뇌혁명이니 어쩌니하면서 과대광고로 사기치는 거 아니지? 그땐 정말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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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가 타던 SL 말고는 전혀 볼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