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맨] 환생 (輪廻: Rinne )

영화감상평

[칼맨] 환생 (輪廻: Rinne )

1 강용현 0 2021 12
환생 (輪廻: Rinne, 2005)
이 영화 감독이 만든 영화는 주온, 토미에, 구루지 정도를 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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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 '극장판 주온'에 대한 느낌은 한마디로 '지루한 공포물' 이였습니다.
물론 등장하는 귀신씬은 공포물 좋와하는 저조차 불끄고 보기 무서울 정도의 충격이였지만,
스토리는 솔직히 아니였습니다.
시간대를 무시한 편집도 공포물이라기엔 너무 난해 했고...

그런데 이번에 '환생'은 그 반대적인 영화 였습니다.
감독 전매특허적인 좁은 공간속의 귀신씬을 포함한 일련의 귀신 시퀀스는 색다른 바가 없으며,
어떤 장면에서는 좀비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확실히 공포적인 느낌은 팍 줄었습니다만,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조 됐습니다.

솔직히 잘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만든 영화도 아닙니다.
마지막의 반적적인 분위기도 좋왔으며,
과거영상과 현재 영상의 교차 편집으로 이끌어내는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시퀀스도 좋와습니다.

이 영화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지루하더군요.
각 등장인물에 대한 설정과 영화의 분위기를 너무 설명적으로 풀어 나갑니다.
그러나 뭐 괜찮습니다.
'시미즈 다카시' 영화를 본다는 것 만으로 90분은 그리 낭비한 시간은 아니니깐요.

ps. 이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에 대한 분석 내용을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반전이 숨어 있었더군요.

  주연 여배우 수영복 모델이라는데...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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