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남쪽.. 오늘 봤습니다..

영화감상평

국경의남쪽.. 오늘 봤습니다..

1 한규형 1 1838 5
올해..2006년 들어와서 영화보다 눈물난건 "너는내운명" 이후로 처음인것 같네요..
그녀의 정강이를 어루만지며 눈물흘리는 장면에서..
저도 같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쿠쿠...

이런영화를 보면 문득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과연 내가 어떤사랑을 해왔던가..
그 사랑이 때론 이기심과 집착으로 뭉쳐져 있던것은 아닐까..
사랑하는 그사람을 위해 생사를 넘는다는건.....
과연 사람으로서 태어난 제가.. 해볼수 있는것일까요...

영화라는 허구지만.. 늘 저에게 부끄러움을 줍니다.
그저 이기적인 이 사회의 이기적인 한 일원으로서.. 저는 살겠지요..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는.. 지금의 이기적인 내가 아닌 한사람을 위해..
단 하나의 사람을 위해 모든걸 바치는 사람으로 태어나길 ..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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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후라이™  
국경의 남쪽 이런 영화가 흥행이 안되고 괴물이 흥행이 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