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왜 이 영화가 뜨지 못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폭력을 소재로한 단순한 코미디류의 영화인줄 알았더니 다보고 나니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어쟀든 한석규의 놀라운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덤으로 이문식의 연기도 훌륭했고... 일단 다른 것보다도 한석규씨가 영화 전체 런닝타임으로 봤을 때 차지하는 비율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의 감명깊은(?) 연기력에 그냥 반했습니다. 확실히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 답더군요. 영화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Training Day에서 덴젤 워싱턴의 악역 역활을 한석규씨가 맏았더라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