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빅랜드(맞나?) 때부터 이곳을 자주 찾았는데요..

비교적 다른 사이트보다 알바생들이 적은 편인것 같아 영화감상평을 찾으러

많이 왔는데요.. 이곳마저 시끄럽게만든 괴물.. 보고왔습니다..

어제 오전 코엑스 메가박스 3관에 갔더니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씨,

배두나님, 박해일씨 송강호씨 아버지역..;; 그리고 중학생 여자분..ㅡㅡ;;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등이 나와서 무대인사를 해줬는데요..

개인적으로 배두나씨를 좋아하는데 자리가 너무 뒷편이라 자세히 보질 못했네요..;;

봉준호감독의 첫마디는 저는 배우들을 소개해드리러 나왔습니다..였어요..

배우들의 인삿말을 기다리는 관객을 신경쓰며 재빨리 인삿말을 마치는 감독..

아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감독인데..

배두나씨는 이렇게 아침부터 영화를 보러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자기는 이렇게 일찍 영화본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영화가 들어가기전에 허겁지겁

보신다고..

명성답게 송강호씨가 인사하시자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는데요..

이준기씨도 아닌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재밌으신 분이더군요..

예전 공공의적2때 무대인사하는걸 처음보았는데 그때는 인삿말이 다들 짧으시던데

이번영화는 길어서 좋았어요.. 내용은 다른분들이 다 말씀하셔서

덧붙일껀 없네요.. 괴물.. 기립박수는 아니더라도 돈아깝지는 않네요..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안보신분은 보지마세요..--------------
------------------------------------------------------------------------------


여기에 글쓰시는분들.. 제발 결말좀 얘기하지말아주세요..

마지막 장면 CG가 티많이 나네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될꺼 같은데.. 그러면

보신분들은 아.. 그장면?? 하실테구요..

마지막 괴물이 불에 타죽는 장면은 티가 많이 나네요..

이 한문장만 보구서 전 속으로 생각합니다..

괴물은 불에 타죽는다.. 타죽는다.. 타죽는다..

송강호씨가 총을 쏘고 배두나님이 활을 쏠때도 전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안죽어.. 불이 나와야 죽어..불은 언제 나올까??

제발.. 결론은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스포무 라는 제목의 글에서 얻은 내용이어서

조금 그러네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