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 마지막 장면에 눈물이 나는 이유는?

영화감상평

괴물 - 마지막 장면에 눈물이 나는 이유는?

1 김규철 3 1979 2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제값은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많이들 지적 하시는 처음 도입 부분과 마지막 괴물이 불타는 부분은

솔직히 많이 cg 티가 났습니다. 그 거 왜에는 cg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50억에 그정도면 정말 잘한거죠 ^^

근데 전 왜이리 마지막에 눈물이 고일까요?



- 스포 있습니다  -







마지막에 송강호가 살아남은 그 남자 아이와 같이 한강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데...

혹시 송강호는 죽은 딸이 혹시나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약간의 바램으로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전 자꾸만 마지막 장면이 머리속에서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ㅜ,ㅜ 저한테는 너무나도 여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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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컬트맨  
제생각엔,..현서는 죽었기에 현서 대신 그 꼬마를 자식처럼 키우는거죠..왜냐하면 현서가 끝까지 구하려고 했던 아이이기에..총을 들고 지키는 것은 다시는 소중한 존재를 잃지 않겠다는 소시민의 각오인거죠..예리한 눈으로 적막한 어둠속을 지켜 보는 강두의 모습은..괴물로 묘사되는 부조리한 세상의 권력과 횡포에 맞서겠다는 소시민의 각오를 봉감독이 보여 줄려는게 아닐까요??..만고 제생각입니다. 허접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1 컬트맨  
마지막 엔딩 씬은 괴물또한...이 시대의 희생자처럼 느껴졌습니다..괴물이 죽는 모습에 측은함이 느껴졌습니다.
1 정경  
저도 마지막에 알 수 없는 눈물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