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연인

영화감상평

달콤, 살벌한 연인

1 딸과 6빤스 6 2591 16
우선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봐도 절대 후회없으실 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매우 경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이라고나 할까...

최근 본 한국영화중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러브 액추얼리와 비슷한 이미지로 느껴졌습니다. 저에게는)
박용우라는 조연급 비인기 연기자를 다시 보게된 계기였고, 최강희라는 여인 역시 청춘시트콤이나 학원물에나 나오는 혀짧은 목소리의 어리광쟁이로만 알았지만 진정한 매력덩어리더군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참 기발하고도 재밌었으며, 감독의 연출력도 뛰어났어요...
와~ 이건 뭐 블록버스터도 아닌 영화한편 보고난 후 완전 뻑이 가서 찬사만 늘어놓는게 좀 웃기는감도 없쟎아 있지만.... 이 영화가 대박나지 못한 이유가 주연급배우들의 지명도가 낮아서라는 이유 말고는 찾을수 없더군요.

궂이 없는 단점을 구석에서 하나 꺼내어 지적한다면..... 소재의 어느 일정부분을 일본영화 <프리즈미>에서 따왔을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스포가 될까봐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프리즈미 본 분들은 뭔소리지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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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슬레이어  
이 영화 로맨틱코메디 치고는 상당히 대박난 영화에요. 250만명이 봤다니 블럭버스터를 제외하고 로맨틱 코메디가 250만이면 제 생각으로는 대박이라고 생각되는데..^^
1 딸과 6빤스  
아 그런가요? 
전 제가 몰랐던 영화라 흥행에 실패한 줄 알았습니다. 참으로 다행이군요. 이런 좋은 영화가 버림받지 않아서...
전 웰컴투 동막골이나 말아톤 정도쯤은 되어야 대박이라고 칭하는줄 알았습니다.
1 권대훈  
웃김 ㅡ.ㅡ 무지
1 정경  
ㅋㅋ 소재가 색달라서 좋았어요. 멘트도 튀고..^^
1 darkman  
올해 최고의 로맨틱 코메디.. 박용우의 진가를 다시 볼수있고 남우주연상을 줘도 시원찮을 천연덕스런 연기.. 그에 비해 강희 누나가 빛을 전혀 못봤다는..
26 Alexi Laiho  
뒤끝없는 깔끔한 로맨틱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