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신작 개봉영화 얘기만 올라와서,

예전 영화 얘기 하기 좀 민망 해지네요.

02년도였던가? 좀 오래전 영화라고 할수 있는 퍼팩트 스톰을 봤습니다.

다른분들 감상평되로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건조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건조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표현이더군요.대신 절제된 영상미라고

표현하신것도 맞는것 같고요.

조지 클루니(분)이 선장으로 나오는데,제가  연기평가는 그렇고

보면서 어선 선장에 대해서, 풍부하게 와닿더군요.

무더운 여름인데, 공포영화도 좋겠지만..집에서 쓸쓸히

혼자 볼만한 좋은 영화네요.

저와 같은 처지의 백수 분들에게 강력추천 입니다.

아이스 크림 잔뜩 사다 놓고, 드시면서 보시면 제맘 이해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