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맨] 프리덤 랜드 (Freedomland, 2006)

영화감상평

[칼맨] 프리덤 랜드 (Freedomland, 2006)

1 강용현 0 1987 2
위 영화는 '사무엘 잭슨' 과 '줄리안 무어' 주연 영화 입니다.

솔직히 두 주연 배우는 특별히 좋와 하는 배우는 아닙니다.
-- '사무엘 잭슨' 출연이라고 특별히 찾아보지는 않는 다는 말입니다.

위 영화는 장르가 정말 불분명 합니다.
영화소개에는 범죄 스릴러라고 쓰여 있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고 '스릴러' 라는 장르는 부여 했는지 모르겠네여.

영화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약물 중독으로 약간 제정신이 아닌 '줄리안 무어'는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이 흑인에게 납치됐다는 신고를 합니다.
납치지점은 '흑인거주지역'입니다.
경찰들은 지역 일대를 통제 하고 흑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검문 검색을 하고,
당연히 흑인 사회는 인종차별을 외치며 반발을 합니다.

사건을 담당한 '사무엘 잭슨'은 일관성 없는 그녀의 진술에 납치 여부에 의심을 품지만,
아들에 대한 모성적인 사랑과 가려린 '줄리안 무어' 의 모습에서 연정을 느낍니다.
더구나 '흑인거주지역'의 대부로 통하는 '사무엘 잭슨'은 납치 사건이 '인종차별문제' 로 불거지자 2중 고민에 빠집니다.
-- 나머지는 영화를 보시고...

'사무엘잭슨'은 납치범으로 '흑인'을 단죄 해야 하는 흑인 경찰로써의 딜레마와,
연정을 느끼는 '줄리안무어'를 취조 할 수록, 그녀에게 의심이 가는 상황의 딜레마에서 괴로워 합니다.
'쥴리안무어'도 아들 잃은 슬픔에 대한 불안한 심리 상태를 잘 표현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두 주연배우의 호연을 '인종차별' 이라는 또 하나의 키워드를 너무 내새우는 바람에,
잊혀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릴러 라기엔 초반에 밑천을 다 보여준 셈이여서, 후반에 끗발이 없더군요.
-- 스릴러로 영화를 포장하기에 유아납치사건은 너무 무게감이 적습니다.

괜찮은 배우와 적당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영화가 되었고, 주제 의식도 상실 했으며,
무엇보다 지루 합니다.

뭔가 있음직한 무게감으로 접근 했다가, 본전도 못찾은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의 단면을 보여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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