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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복수' 입니다. 그러나 귀신이 복수하는 것일까요?

오늘 금요일이라 마누라와 함께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사람은 많이 않더군요.

언론에서도 '아랑' 의 흥행이 괜찮다는평을 듣고 볼만한 것도 없어서 한번봤습니다.

관객들 한명도 비명을 지르던가 놀라던가하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인지 조용하게 봤습니다.

가끔 놀라는 장면들이 2,3개 있긴합니다만 비명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저도 TV에서 리뷰해준 내용을 보고온지라 그 장면이 나오면 괜히 놀랄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적 구성이 강하며 공포영화라는 느낌이 팍 오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범인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시도하는데 결국은 복수더군요.

귀신이 나오면서 함께 딸도 같이 나오는데 처음내용에는 딸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나오네요.

그리고 궁금한건 그 딸이 누구의 딸일까요.. ^^;

별5개중에 4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5개는 많고 4개는 적어서 4개 반이 좋아요.. ^^; <- 영화속의 아이 대사입니다.

올여름 시원한 감은 선사하지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