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조폭영화 월궈먹기의 한계가 보이는 영화 갠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영화다 조폭도 사람이고 조폭이기 이전에 인간이다 사람사는

모습이 별반 다를게 있겠는가 직업이 조폭이라 싸우고 협박하고 오히려

불쌍하기 까지하게 처절하게 그렸다 죽어라 싸우고 힘들게 올라가도

가장 믿어 왔던 사람에게 철저하게 짓밟피는 모습은 어찌보면 우리가 사는

각박한 요즘 세상모습이다 갱스터 영화가 한국에 오면 코메디

와 온갖 저질 액션 영화로 밖에 양산 되던 울나라에 실험적인 유하감독의

수사법으로 새롭게 연출하여 괜찬은 영화가 창작되었다 하지만 갱스터영화에

갱스터 자체가 빠져 있는듯하다 인간적이며 사실적이고 비열하고 잔인하리만큼

냉정한세계 그 자체를 영화로 잘그렸지만 영화의 흐름자체가 절정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많이 부족한것 같다 갠적으로 약하게 남아 반전적인 요소로 변화를 꽤하

려 한 감독의 모습이 보였으나 대부분 예상한 반전부분이고 극의 흐름상 반전이라

기보단 집중도를 높이고자 표현한 연출이 더 맞는듯하다 배우 조인성의연기 조연들

과 중년연기자들의 연기또한 모두 좋았으나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 갈때 남는

아쉬움은 저버릴수 없었다 갱스터 영화를 비교할때 나는 줄곧 좋은친구들과 대부를

비교선상에 첨병으로 둔다 지루하고 어쩌면 갱들의 영화에 화려한 액션이나 연출은

없다 하지만 그미묘한 인물들의 상황들이나 긴장감 그리고 극의 진행됨에 따라 얽기

섞이는 인물들의 암투와 배신 아이러니 하게 우리내 지금 살아가는 세상의 한단편이

지만 거리감이 들지않고 그들의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으로 비춰진다 우리와 사는세상

이 틀린 사람들 이고 분명 그렇지만 영화는 그들의 세계를 속속들히 파헤치고 리얼하

게 묘사해서인지 이해하게끔한다 유하감독의 영화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 비춰었

다하지만 무엇일까 스카페이스,대부의 알파치노 좋은친구들의 드니로의 연기하나만으

로 그작품들이 갱스터의 명작만은 아닌것같다 물론 연기도 중요하지만 그핵심이 비열한

거리에는 빠진것같다 엔딩이 헤피엔딩 아니라서가 아니다 친구에서처럼 장동건이

수하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해 칼에 맞아 죽는 장면에서 처절하고 비열하다못해 몸소리

치게 한다 하지만 비열한거리라는 제목에 부합되는 진정 비열한모습은 없는것같다 조폭

영화라면 어느정도 식상한 배신구도와 극의 흐름이다 아니 이미 보여진 상황들이라서

인것같다 조인성 원톱으로 하기엔 아직은 버거운 부분인가 이렇게 느껴진다 아쉽지만

꽤 괜찬은 영화였다 조인성의 액션씬 열연과 연기는 볼만하다 갠적인 별점수 3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