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영화로서의 가치.......

영화감상평

▶다빈치 코드?? 영화로서의 가치.......

1 카미사마 5 3278 15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다빈치 코드"  베일에 싸인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화려하게 전세계 동시개봉을 했지만 논란만큼 영화의 완성도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듯 하다..


이 시점에 과연 이 영화가 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논란 꺼리가 되는지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것 같다..


2004년 "댄 브라운" 이라는 교사출신 소설가의 소설 "다빈치 코드"가 기독교의 논리를 자극 시키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딸까지 뒀다는 설정.. 예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고
예수의 자손이 현 시대에도 존재 한다는 가설....."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이 소설이 나온후 전세계 각국의 기독교 단체로 부터 "신성모독" 논란이 일었다


헐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는 이 좋은 아이템을 영화로 제작을 하였고 베일에 싸아두고 있다가 철저한 "욕먹기 마케팅" 쪽으로 광고 효과를 노린후 전 세계 동시개봉을 하였다..


"비난은 소란을 낳고 ,소란은 호기심을 부르고,호기심은 구경꾼을 모으는 상황이다"


이 말 처럼 소설로 이미 알려진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 이슈가 되어버린 이 영화를 군중심리에 이끌려 확인 할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극장은 만원 사례가 되고있다...


나도 그 부류의 한 사람으로서 영화를 감상한후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글을 조금 적어 보면!!!


 "기독교 역사에 대한 2시간 30분 동안의 지루한 동영상 강의....."


칸 영화제 시사회가 끝나고 난후 기자,영화 평론가 들이 소설 내용에 굉장히 충실한 영화 이지만 영화로서의 볼꺼리는 전무후무 하다는 평들이 많았다..


영화 소재는 발칙한 상상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긴박감을 느낄수 없는 영화 구성은 졸음을 참기 힘들 정도다..



원작자 와의 어떤 약속이 있었겠지만 내용이 조금더 허구적으로 각색이  됬다면 굉장히 흥미진지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영화가 논란의 대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이슈가 되는것 보다...


영화가 개봉 한 마당에 이제는 진실과허구를 넘어 영화로서의 가치도 좀 따져봐야 할것 같다...


p.s(프린세스 소피의 약자 아님 ㅡ.ㅡ;;;)

1.영화를 보는동안 항상 머리에 떠나지 않았던 생각이 과연 1억2천5백만불 이라는 제작비는 어디다 쓴걸까????  -장소 대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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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성호  
르브르 박물관 촬영때 전시된 미술품들이 훼손될 걸 우려해서 복제품들 만들어서 사용했다더군요. 실제 박물관에서도 촬영했지만, 액션장면 촬영을 위한 셋트도 따로 만들고... 정교한 작업을 필요로 했을테니 그쪽으로 돈이 꽤나 많이 들었을 듯 싶네요.
1 로우아이디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그러닌깐 제작사의 수익창출... 에.. 그러닌깐 더 노골적으로 헐리우두식으로 영화를 찍었어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각본을 대폭 과감하게 수정해서 스펙타클하게 찍었으면 좋았을껄... 2시간 넘는 영화는 별로 스릴러 물 같지도 않았고.. 스릴러 물이라면 화려한 영상빨이 아니더라도 관객의 긴장을 내내 끌고 갈수 있는 힘이 있는건데.. 그렇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액션이 ... 눈요기 꺼리가 화래해서 지루함을 좀 잊게 해줘야 하는데 ... 역시 그렇지도 못했고... 이도 저도 아닌... 그렇다고 또 멜로에 조금이라도 좀 뭔가 신경을 쓴 장면도 없거니와...

너무나도 무미건조하게 원작에 충실하게 따른 모범생 같은 영화였는데.. 실망밖에 없습니다. 이 감독은 이 영화 원작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웬만한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영화 내용이라는걸 너무 간과했다는 느낌이 역력하군요.

쥬라기 공원은 영화 원작으로 나무랄데 없었는데.. 비록 결과론적 얘기지만 다빈치코드는 그렇지 못했나보네요. 연출이나 편집... 그다지 감독의 역량이 모자랐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가장 큰 문제가 역시 원작 문제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예수 근원은 워낙 철학적인 거고.. 이게 영화... 영상으로 쇼크를 주기엔 좀 성격이 다른 문제였다는거죠. 그럼...
1 루피조로  
난 방금 이 영화를 혼자 보고왔는데,내용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굉장한?호기심과 재미?가 가득찬 듯 하네요..^^; 그리고 영화선전에서 허구성이라는데,무교인 나에게는 허구이겠지만 예수님의 핏줄이 현세에도 있을듯하다는,,,왜 무교인 나에게는 예수님도 사람이니까^^;설마 자식이 없을리는 없겠고,[무교니까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역시 영화는 혼자봐야 몰입되고 좋습니다^^[솔로의 외침]
1 김보람  
글쎄요 저는 정말 점수를 후하게 주고싶은데요
영화의 내용은 뭐 그렇다 쳐도.. 전반적인 스케일은 정말 놀라웠어요
2시간 30분만에 엄청난 내용을 압축시켜서 긴박감은 대단햇는데요 저는
더군다나 저는 영화의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호기심을 자극시킨 영화죠
이 영화는 꼭 혼자 보고싶어서 혼자봤는데 기대이상 대만족 이엇습니다..
1 김대경  
저도 영화 자체로는 만족이구요..특히 맨 마지막 음악과 함께 나오는 장면은 멋있더군요..^^ 뭐 소설과 약간 틀린 장면들 좀 있었지만 보기는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볼거리로만 따지자면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가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이게 더 영화로 만들기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