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블럭, 연리지, 아이스에이지2

영화감상평

식스틴블럭, 연리지, 아이스에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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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몰아서 3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세편을 몰아 봐서 그런가...솔직히 재미있었던 영화가 없었습니다.


1. 식스틴블럭

브루스 윌리스란 배우를 저는 좋아합니다.
이 영화에서의 브루스 윌리스... 많이 늙었더군요.
감독인 리차드 도너..예전에 액션 영화를 많이 만들었던, 액션 영화는 잘 만들었죠.

그러나, 식스틴블럭은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영화 더군요.
솔직히 액션영화는 아닌 것 같은 느낌.
화끈한 액션 없습니다.  어디선가 한 번은 본듯한 들은듯한 암튼 새롭지 않은 그런 영화입니다.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관람불가.



2. 연리지.

음... 평가가 필요할까 싶군요.
그냥 싸구려 드라마...한국 드라마의 전형인 주인공 죽이기...그 것도 모자르는지
둘 다 죽이기...캐릭터의 개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영화.
시나리오도 별로인데...감독은 뭘 믿고 조한선과 최지우를 캐스팅 했나 의문이 드는 영화

정말 유치 뽕짝과 한국 드라마의 결정판을 보고싶은 분 관람가.



3. 아이스에이지2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영화입니다.
워낙에 전작을 재미있게 보아서 개봉 날짜만 기다렸던 영화네요.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의 주인공은 매머드, 호랑이, 나무늘보 같은 느낌은 안듭니다.
언제나 도토리에 목숨을 건 다람쥐가 주인공 같습니다.
영화에서 웃을 수 있는 장면 또한 다람쥐가 나오는 장면뿐이었습니다.
그만큼 영화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장면은 3~4번 정도 인것 같네요.
그것도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웃으셨다면 본편에서는 웃을 수 있는 수가 팍 줄어 들겁니다.
그만큼 전작에 비해 웃을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습니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

안웃겨도 좋다. 애니메이션이면 된다 하는 분들만 관람가.




어쨌든 하루에 세편을 보고 이렇게 건질게(?) 없었던 적도 없지않나 싶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주관에 의해 글을 썼으므로 다른 사람과는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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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아이스에이지2 보고 왔습니다.
전작을 넘 잼없게 봐서 솔직히 안볼라 했습니다.
근데 다른 볼것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봤습니다.
역시 의외로 잼없을꺼야 하구 보면 잼있더군요.
역시 주관적인 감상평에 속하는 글입니다. ㅎ 한 십점 만점에 7점 오는 될듯.. 이상..ㅎ
1 정군  
인사이드맨과 식스틴블럭 고민하다가 브루스 윌리스때문에 봤건만..같이간 친구한테 욕 엄청 먹었답니다..
1 kwc38410  
5월에 개봉하는 영화를 기다려봐야 할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스에이지2는 볼렵니다. ^^
1 고만수  
식스틴 블럭을 기대했는데 감상평이 쪼매 안조아서 생각해봐야것는데요..ㅋㅋ
S 이현준  
식스틴 블럭... 음... 이거 봐야되는지 안봐야 되는지..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