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1하고 쏘우2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요근래에 다시 영화에 재미를 붙인터라 우연찮게 보게된 영화..쏘우1 그리고 쏘우2
순서대로 보았습니다.
쏘우1에서는 그 좁은 지하실에서 일어나는 심리묘사가 아주 잘 처리되어 있더군요.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소름끼칠 정도 였습니다.(특히 의사가 발목을 톱줄로 쓱긋는것은...)
더욱 더 업 시켜준것은 마지막에 일어나는 반전...
좀 억지같은 경향도 있다고 보지만 영화의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인상에 남았습니다.
쏘우2는 역시 사람들 말대로 쏘우1보다는 반전이 덜한듯했습니다.
아마도 쏘우1을 보고 나서 인터넷으로 쏘우를 검색해보니 쏘우2의 마지막 반전을 알게 되어서 일까나(스포일러 글에다가 남발하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그래서 좀 분위기가 덜한듯 했습니다..(주연배우들도 연기가 쏘우1보다는 카리스마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속편치고는 아주 잘만든것임은 분명했습니다.
분위기는 큐브하고 비슷한듯 싶더군요.
닮은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일단 저예산영화라는 점과 어느 한 장소에 갇힌 사람들의 심리묘사라든지..
저는 쏘우라는 영화를 저예산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투사부일체나 가문의 영광2같이 스크린 쿼터믿고 아무 재미없는 코믹(저질코믹이라 생각합니다..)영화가 많은 돈을 벌기 보다는 저예산일지라도 스토리 탄탄한 쏘우나 큐브같은 영화(국외 영화일지라도..)가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