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스필버그 아저씨의 영화패턴..[스포없오요]
오늘 뮌헨을 보고 나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라구요..
스필버그 아저씨는 영화 만드는데 왠지 정해진 패턴이 있는건가?하는 생각요..
스 아저씨는 SF영화 만들다 종종 이렇게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만드는듯
한...이티 미지와의 조우..칼라퍼플..태양의제국..쉰들러 리스트..A.I...마이너리티
리포트..우주전쟁..그리고 뮌헨..뭐 중간에 다른 영화도 있기는 하지만 우선
생각나는 영화를 떠올리다 보니 그런생각이 들었어요..(제 생각으로..^^)
영화관에 가서 메종 드 히미코를 볼까 이거를 볼까 하다..뮌헨을 봤거든요..
오다기리 죠도 좋아하고 일본의 소박한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에릭바나와
스필버그 아저씨에 맘에 쏠려서 뮌헨을 선택했죠..뭐 옆에 있는 친구의 강요도 조금..^^
뭐 내용은 일반 영화에서 볼수 있는 뮌헨 올림픽에서의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선수단 살해..이에 열받은 이스라엘 정부의 에릭바나를 포함한 5명의 요원에게
테러 관련자 암살을 명령하고 5명은 한명씩 죽여가고 그 안에서 에릭바나는 자신에
하는 일에 대한 회의..주변에서 조여오는 압력과 공포..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영화가 그렇게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것은 아닌데 긴장감을
잘 유지해 나가는 덕분에 3시간에 가까운 시간에 지루하지는 않았어요..중반에 좀
루즈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뭐 그게 문제되지는 않았어요..
암튼 저는 괜찮게 본것 같아요..연기도 좋았고 몰입도도 좋았고..강추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봐도 괜찮은 것 같아요...그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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