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가 예전에 야심만만에 나와 한 이야기가 있었다

영화로 뜬게 아니라 야심만만으로 떴다고

재미잇는 말재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건 분명하다

그의 대화스타일이나 맛깔나는 대사처리가 좋아서 팬이 된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그러던 그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그게 이 작품이다,

[s다이어리]떄도 김수로 떄문에 영화를 보러갔던 사람들도 많았었다, 그가 가장 눈에 띄었으니까,,

이번 영화는 솔직히 중점이라는게 없다

[블레이드]나 [언더월드]의 멋지고 현란한 액션도 없고 CG또한 엉성하다,,,,,,그렇다고 배꼽잡을만한 웃음도 없고,,,[드라큘라] 같은 고뇌와 갈등도 여기선 부족하다

이것저것 다 하려다보니 다 놓쳐버린 느낌이랄까,,,,,

(후반부쯤에 가면의 양면성을 보여주려고 햇던것 같은데,,,그냥 들키는것이 싫은것이였을까,,,나 혼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것인가 =_=;)

차별화된 흡혈영화로 거듭나지도 못했고,, 진지하지도

유머스럽지도 못했다,...

너무나 충만햇던것은 오버하는 김수로만 있을뿐....

비오신부역의 오광록씨의 지금까지 출연햇던 영화 캐릭터가 다 똑같더군요,,,이제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하지만 탁문수역의 손병호씨 보는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악역이 어울리면서도 다양한 악역을 소화해네는 모습에 ,,,악역도 아무나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 영화보면서 웃었던건 김수로 보다 손병호씨 때문이 아니였나 싶네요

천호진씨는 언제나 멋지고,,,관록이 느껴집니다 ㅎㅎ

조여정도 너무 이쁘게 나왔네요 ㅎㅎ

아무튼 이 영화 진지할수도 감동적이지도 그렇게 웃기지도,,,

여러가지 방향중에 한두가지만 살려서 밀고나갓더라면 괜찮았지 않을까,,,

2편이 나올법도 한데 액션도 좀더 진지하게 어설픈CG도 조금만 더 투자해서 깔끔하게 내용도 알차게 그리고 토크쇼때의 김수로가 있다면 진짜 차별화된 뱀파이어영화가 만들어 지지않을까요?! ㅎㅎ

이번영화에선 김수로보다 손병호씨의 매력이 더 강한거 같네요,,
영화보면서 잘 웃지 않는데 이번에 손병호씨때문에 마지막에 무지 웃었네요 ㅎㅎ
탁문수 캐릭...중독성이 잇는데요 ,,ㅠㅠ
재미있어 하실분도 있고 짜증내실분도 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