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실체와 일본의 현실 [퍼옴]

영화감상평

오타쿠의 실체와 일본의 현실 [퍼옴]

1 한규형 17 6575 17
이제는 슬슬 우리나라에서도 '오타쿠'라는 단어나 오타쿠적인 성향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만화를 좋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심'을 사는 분위기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만화 이야기 하는것 자체를 쪽팔려하고 또 이야기를 한다해도 적정선에서 멈출 정도다.

만화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도 금새 "저는 잘 모르거든요." "글쎄 제가 만화에는 취미가 없어서..." "아, 그런 만화도 있었군요." 이런식으로 말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만화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제가 이런것을 알고 있지만 오타쿠는 아니예요." "제가 그 정도로 오타쿠는 아니니 그런 이야기는 마세요." 라며 도둑 제발 저린듯이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이 만화천국이니 온 사회에 만화가 넘쳐나는것 같지만 실제의 분위기는

'만화(게임등 포함)좋아하는사람 = 찌질이'

라는 공식이 확실하게 자리잡혀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예외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위의 공식이 그대로 통용된다. 허우대 멀쩡하고 제대로 된 직장 있는 사람들은 설령 자신에게 오타쿠 성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감추는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는 오타쿠들이 많이 오가는 '아키하바라'역에서 내리기만 해도 "저 사람 오타쿠 아니야?" 하는 의심을 살 정도다. 오타쿠는 별종을 넘어서서 거의 ‘사회낙오자’ 취급을 받는다. 공중파 tv에서도 심심치않게 오타쿠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문화의 선도자 오타쿠’ 뭐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얘네들 정말 왜 이러니?’ 이런 분위기로 방송을 만든다.

심지어는 과거 오타쿠였던 사람들이 방송에 등장하여 울면서 이제는 새 삶을 찾겠다는 식의 회개(?)를 하기도 한다. 웃기는것은 오타쿠들을 또라이 취급하는 방송에 떳떳하게 등장하여 자신을 오타쿠라고 밝히고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오타쿠들은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린채 등장한다.) 문화의 개방성이니 다양성 이니 하면서 일본을 찬양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완전 공개적으로 사람 병신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분위기 자체가 비웃는 분위기이며 서슬픈 분위기 마저 조장한다.

이렇게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중 제대로 된 사람은 아예 없다고 보아도 좋다. 하나같이 뚱보에 여드름, 추남 일색이다. 더 웃기는것은 40대 이상의 노털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거다. 이 노털들이 tv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정말 측은할 정도다. 일본 아이돌들의 (스타급이 아니라 완전 무명들, 그것도 10대초중반의 어린여자애들) 쇼케이스 현장을 죽자사자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온갖 오도방정주책을 떨면서 꼴깝을 떤다. (아키하바라에서 죽치고 살면서 하루에 몇탕씩 뛴다.) 버는돈을 전부 이런 헛짓거리에 쓰는거다. 하지만 부끄러움은 없다. 이미 사회적으로도 낙인이 찍혔고 정상적인 생활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렇게 사는거다.

또 한번은 일반 여성들과 오타쿠들이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완전히 오타쿠들을 무슨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는 프로였다. 하지만 사실 오타쿠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오타쿠들이 넘쳐나니까. 특히 일빠들중에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인간들이 정말로 많다.

일본에 오는 한국 오타쿠들은 처음에 엄청난 주접을 떨며 나라망신을 시킨다. (남자건 여자건 하여간에 거의 예외가 없다.) 즉, 지들이 오타쿠라는것을 자랑하고 다니며 일본인들로부터 공감과 존경(?)을 얻기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만화계보를 줄줄이 외워가며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고 자기가 일본 사정을 잘 안다는둥 만화와 게임을 통해 일본어를 배웠다는둥 자기는 애니메이션도 너무 좋아하고 일본 연예인도 좋아한다는둥, 일본 사람이 부럽대는둥,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일본인들의 습성상 대부분 요런 찌질이들의 주접을 보며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그 일본인들중 열이면 열 모두가 속으로 엄청 비웃는다. 즉 황당하다는 생각에 기계적으로 맞장구를 쳐주는것일뿐, 한국에서 온 오타쿠가 아무리 일본사정을 많이 알고 있어도, 아무리 일본 만화의 계보를 줄줄 꿰고 있어도, 아무리 게임을 많이 알고 있어도 공감과 존경은 커녕 일본에서조차 쓰레기 취급 받는 찌질이들이 외국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나중에 지들끼리 비웃는다는 말이다.

한국출신의 오타쿠중 대부분은 결국 이러한 일본현지의 현실을 깨닿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류의 취미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일빠생활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적어도 남들앞에서 일빠, 오타쿠 티는 안낸다는 말이다. (그나마 길게 체류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지 단기 여행이나 한 두달 체류가지고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역시 계속해서 주접을 떨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오타쿠티를 낼때마다 일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맞장구를 쳐주며 좋아하니까) 일본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 한국출신 오타쿠를 찾아보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장기체류자중 한국출신 오타쿠를 찾아보는것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 했던바와 같이 일본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타쿠의 종주국이라 할수 있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오타쿠를 쓰레기 취급한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경험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타쿠를 포함하여 일본을 동경해오던 찌질이들 역시 상당수 정신을 차리게 된다. 즉, 한국에서 보아오던 이미지속의 일본과 실제의 일본의 모습에서 상당한 괴리감을 느끼기에 자동적으로 철이 들게 되는 것이다.

어지간한 일빠들 대부분이 일본에서 오래 살면 살수록 지난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인터넷상에서 대놓고 일본찬양하는 놈들치고 일본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인간들을 본적이 없다. 백이면 백 모두가 일본의 허상과도 같은 이미지에 포로가 되어 꼴깝들을 떨고 있는 것이다. 기껏해야 책에서 읽은 구절이나 텔레비전에서 본 단편적인 영상들, 줏어들은 귀동냥, 일본에 가봤다고 해봐야 수박 겉핥기식의 체류가 전부다.

일본에서 다년간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정말 정신이 돌지 않고서는 천황폐하 만세니 일본이 너무 좋아 죽겠대는둥 등등의 꼴깝을 떨래야 떨수가 없다. 일본에서 최하 2년 이상의 체류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일본인, 일본사회에 대하여 회의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무슨 '극렬 일본안티'이기에 이런말을 하는것이 아니다. 일본인 중에서도 제대로 정신박혀 있는 사람들은 현 일본사회와 일본인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체적으로 수긍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여간에 문제는 실상을 모르는 찌질이들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쓰레기 오타쿠들과 소위 일빠들중 상당수가 실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종자들이라는 사실은 많은점을 시사해준다. 만화, 책, 비디오, 인터넷, 귀동냥등을 통해 일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솔직한 내 생각은 글쎄요... 다.

루스베네딕트는 학문하는 사람이었기에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여러 자료들을 통해 학술서적인 '국화와 칼'을 저술할수 있었지만 일반인의 경우 간접경험만으로 일본을 제대로 알기란 어려운일이 아닌가 싶다. (난 학술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루스베네딕트 역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었을것이라 본다. 더욱이 '국화와 칼'에는 간접경험만으로 일본을 바라본 연구자의 특성상 여러 오류들이 존재한다.) 간접 경험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점은 일본 뿐만이 아니라 미국, 그리고 여타의 다른 나라들 역시 마찬가지라 본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 대하여 간접경험만 잔뜩 있는 일빠들은 일본에 대하여 엄청난 환상을 지니고 있다. 즉, 일본에 가면 온통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넘쳐흐르고 잘생긴 남자, 귀여운 여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자신들을 맞아줄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스시, 우동을 먹으며 게임을 하고 코믹마켓에 가서 사진을 찍고 어쩌고 하는 쓰잘데기 없는 상상들...

그러나 일본역시 한국과 같이 하나의 거대한 사회이기에 그들이 바라는 젖과 꿀이 흐르는 파라다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화와 게임등의 오락거리는 일본사회에서 역시 사회의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며 이러한 문화에 깊이 빠져드는것은 이미 일본사회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인생’이라는 낙인이 깊게 찍혀있다.

만일 자신의 부모, 자식, 형제, 애인이 오타쿠라 한다면 정신이 돌은 인간이 아닌이상 모든 일본인들이 부끄러워하며 그 사실을 감춘다. 얼굴을 시커멎게 하고 돌아다니는 여고생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본은 문화가 개방적이래는둥 패션이 앞서 있다는둥 하는데, 이런 애들은 일본 내에서 상당히 저급으로 취급되는 부류에 불과하다. 이런 패션을 하고 다녔던 일본 여자애들에게 나중에 이 이야기를 꺼내면 부끄러워하며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하거나 화를 낸다. 제대로 된 학벌이 있고 제대로 된 직장이 있는 여성들은 절대로 그런식의 화장을 하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시커먼 화장에 요란한 차림을 하고 다니는 여자들은 술집여자 내지는 창녀취급 받을 각오를 어느정도는 해야한다.)

일본역시 한국과 다를바가 없다. 일본의 각종 문화들이 한국에 상당히 왜곡된 형태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게 다 출판계와 매스미디어들의 상술에 불과하다. 또한 글로 먹고 사는 이들이 어설픈 지식으로 일본을 소개한답시고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았기 때문에 발생한 병폐들이다. 앞에서 말한 왜곡된 형태라는 말의 뜻은 일본에서조차 하류, 저급한 문화로 낙인찍혀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부끄러워하기 마련인 각종 삼류 문화들이 문화의 다양성, 문화의 개방성등으로 포장되어 한국내에서 세련된 문화인 양 행세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세련된(?) 문화를 향유하며 쿨한척 하고 있는 또라이들을 볼때마다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각종 일본문화전문가니 비평가니 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온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나는 이규형이라는 인간도 상당히 열심히 비웃을수밖에 없다. 이 인간은 지 책 팔아먹기 위해 그동안 엄청난 헛소리를 해대며 많은 사람들을 기만해온 일빠에 불과하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본역시 한국과 다를바가 거의 없다. 일본역시 학벌주의가 팽배해 있으며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다. 보통의 학부모들이 문화의 다양성, 개방성 생각한다며 지 자식 피어싱 하라고 부추기며 막 굴릴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의 교육열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다.

얼굴에 피어싱하고 머리에 이상하게 물들이고 다니며 주접떠는 애들은 일본사회내에서도 저급한 부류, 즉 낙오자 계급으로 분류되어 지들끼리 어울려 다닐 뿐이다. 저명하신(?) 일본대중문화비평가 분들 말대로 이런 애들도 나름대로 인정받기는 한다. 문제는 지들끼리 몰려다니며 지들끼리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을뿐 사회적으로는 완전 개찌질이 취급 당한다는거다.

이런걸보고 이규형같은 사기꾼들이 무슨 일본문화의 개방성이니 다양성이니 하면서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대접받는대는둥 등등의 사기를 치니 멋도 모르는 찌질이들이 그걸 또 그대로 따라하면서 일본이 부럽대는둥 일본사람이 되고 싶대는둥 하면서 원숭이 짓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일본의 프리터가 무슨 새로운 대안이라는둥 하면서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있던데 일본에서 프리터는 이미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프리터라는 자체만으로도 찌질이라는 취급을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즉, 일정한 직업이 없이 아르바이트 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사는 애들을 프리터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프리터는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 프리터는 능력없고 미래없는 찌질이들을 칭하는 대명사로 통한다. 세금도 제대로 안내면서 그렇다고 해서 무슨 미래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르바이트 해서 벌고 그걸로 대충사는 애들이 태반이다. 김지룡이니 이규형이니 하는 사기꾼들이 이런 애들을 새로운 선구자격으로 격상시키는 사기를 쳤으나 이런 헛소리는 그들의 책속에서나 존재할뿐, 일본에서 "저 프리터입니다." 이러면 이거 절대 자랑아니다. 또한 자칭 프리터라는 남자보고 좋아할 일본여자 거의없다.

그런데 또 이런 프리터를 보고 쿨하다고 좋아하는 무뇌아들이 있으니 세상 참 요지경이지. 외국의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즐기는것까지는 나도 참 좋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일빠들은 조금 차원이 다른것 같애. 하여간에 일빠들 보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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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 유프린스  
  참내....글 정말 네가지 없게쓰시네...읽고 하 어이없어 넘어가려다 누구하나 리플다는이 없어 로그인까지. 감상평란에 올린 이유라고 쓴것도 완전 네가지고.내용도 지금 이걸 보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쓴건지...그냥 그렇다고 주절대는건지........주장을 갖고 글을 쓰려면 최소한의 원칙을 지키고 써야 이해를 하지... 계속 '오타쿠,프리터,일빠는 ㅂ ㅅ'이런말만 되풀이한걸 좋다고 퍼온 사람이나 쓴 사람이나 정말 아효..조금이나마 배울게 있을까 다 읽은 내가 다 한심하네
1 방랑고양이  
  대략 길어서 패쓰~
1 데이비드베켐  
  당신이 무뇌해 우리나라엔 "일빠"란없어
일빠가뭔데? 미국영화즐겨보면 미빠야?
중국영화즐겨보면 중빠야?
과거도물론중요하지만 현재를 살아라 개념없는 사람아.
1 주영민  
  동감 내용상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것도 있네요.
내 생각은 어느 문화든 배울 점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본식 문화를 보면 일단 가장 잘 접할 수 있고 배울 점도 있습니다.
오타쿠 문화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이 좋아서 하는것 을 우리가 나서서 배우자 배척하자 하긴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노루표","색색이" 들을 싫어하는 남성분 들은 드물 겁니다.
외 그보다 더한 색골들이 많은데 그런내용은 없는지.
본인도 상당한 애니 메니아에 속합니다. 윗분 대로 말하면 오타쿠 란말이네요..  유명 감독들의 작품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분의 작품을 구입하고 비싼 외화를 지출, 개인의 취미정도로 바주심 어떠실런지...    그렇게 몰아세우시는 분들 중 그분들 한테 해준 것이라도 잇는지  영화감상평 21379 글을 보시면 정작 일본 애니 인줄 알면서도 감동을 하고  어떤이는 감독을 보고 그 나이에 이런 애니를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단 말도 여럿 나옴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님의 말대로 라면 그런 매니아 층까지 모두 오타쿠로 몰아버리는 것에 대하여 불만입니다.
오타쿠 세계에 너무 빠저 본분을 못찾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신다면
무조건 적인 일빠, 무뇌아, 찌질이, 표현은 잘못된것 같습니다.
더 쓰기 싫다 손아프다
1 davids  
  오타쿠를 만화 게임 이나 좋아하는 변태로 알고 있는 자체가 웃기네요
막말로 남이사 뭘 하고 놀던 뭔 상관입니까?
국가에 세금 안내고 미래도 없이 놀고 있는게 죄가 되면
국민 혈세 쓱삭하고 맨날 싸움만 쳐 하는 넘들은 어쩌라구요
얌전히 넥타이 매고 회사에나 다니라는 건지 아니면 다른 건 다 되지만
일본이랑 만화 게임만 안된다는 건지...
나이 지긋이 드신분이 요즘 세상 돌아가는거 적응 못해서
푸념하는 글로만 보이네요
1 유프린스  
  ㅎㅎ ㅎ이글 보는 사람들중에 일본에 환상을 갖고 애니에 너무 빠져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정도인 사람들을 보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당연합니다....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그 기준은 애매모호하지만 매니아를 넘어선 뭔가에 집착해서 우선순위가 뒤바껴버려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걸 보고 긍정적으로 보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누구나 비단 만화뿐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무뇌아 수준의 사람들은 경멸합니다..문제는 바로 이글쓴 작자는 이런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를 지극히 개인의 잣대를 가지고 감정을 실어 교묘하게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다수의 이들을 우롱하고 있는거밖에 안된단 겁니다.... 뚜렷히  주장하는 바도  없고 보는사람들 인상을 찌푸리는 막연한 허공에 대고 떠드는 잡소리로밖에 안된단거죠..오타쿠관한 얘기역시 양쪽을 바라보는 시야가 아닌 한쪽에서만 바라본 편협한 시각이란 점 하나만보더라도 더할말은 없죠.맞는말도 있지않은가 하고 되물으면 뭐 제 리플다시읽어주시면 되겠네여..ㅎㅎ
1 주영민  
  ' ' ) 내 보다 말 잘한다
1 양주봉  
  大阪에서 학점교류로 3학기째 수강하고 있는 교환학생이다

니들이 여기와서 망가 좋아한다고 씨부리면

현지인들이 배용준 얼굴 한번 볼려고

강원도까지가서 난리치는 일본 아줌마들처럼 봐줄줄 아냐?

아키하바라만 그런게 아니고 덴텐타운에만 나가도 세계각국에서 쳐온

별 또라이 같은놈들이 지가 Otaku라서 일본까지 왔다고 들이민다

미국, 이탈리아, 한국 벼레별 각국에서 다양하게 오는데 (한국애들이 젤 많다)

일본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중산층 가정에서 볼때

십중팔구 "이런 짜증나는 쓰레기들"이 따로 없다는 분위기라는것만 쳐알아둬라

일본사람들 보기 쪽팔려 미치는줄 알았다

유학생 조총련계 민단계 할것없이 동포들한테 이따위 민폐가 없다

새삼스레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이슈가 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주접떨지말고 한국인답게 건실히 살기 바란다
1 주영민  
  '') 당신이나 잘하세요.
1 휘즈팝  
  글솜씨는 있으되,
인격솜씨는 빵점인 사람.
펜끝에 숨긴 유치한 심보만이 춤을 추는군요.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매니아'와 그들이 뭐라 부르던 '사회낙오자' 또는 일본문화에 대한 맹목적 찬양론자를 같은 단어로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논점이 어긋나는거겠죠.
1 johnny  
  상당히 한국인적 시각에서 쓴글이군요.
전 일본에서 일본사람과 한 2년살았지만 평범한 직장인도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통많습니다. 또한..
위에 글이 맞는 말이긴하지만 일본처럼 철저한 개인주인적인 사회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사는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써요. 전 길거리에서 여자교복이나 메이드복입은 중년아저씨도 심심치 않게 봣거든요.
그런 요지경의 나라가 일본입니다. 그러니 위의 시각은  또한 기성세대나 일부층들의 시각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해외에서 오타쿠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을 알고 점점 그 시장을 키우려고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오타쿠들에겐 천당이라고 할 수 있는 아키하바라에 동경애니메이션 센타까지 세운답니다.
결국 이들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게된다는 것을 나라도 깨닳은 거겠죠.
그만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시장은 국내외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들중 나중에 뛰어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에반겔리온'의 '안노히데아키' 감독도 오타쿠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알져. 그의 와이프도 성공한 소녀만화가로 TV에서 나오는거 봣는데 무지 잘살더군요.
게다가 아시다시피 요즘엔 '전차남'이란 책의 히트로 사회적으로도 오타쿠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찌질이'로 천대받던 오타쿠의 위력이 대단한것같습니다. 그만큼 한가지 분야에 극도로 집착을 하니..
비록 사회적으로는 대접받지 못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무시하거나 할 수는 없는 존재임을 알아야합니다.
1 열두시  
  디씨인사이드 만화갤에서 전에 본글이군요,,거기서두 내용을 떠나 글쓴이의 오만함으로 욕좀 먹었었는데...내용이 맞다 하여두 이런 태도는 설득력을 갖기 힘들죠..
1 주영민  
  찌질이란?
왕따, 소심한 사람, 귀찮게 구는 사람, 바보, 멍청이
한규형님 공부 하세요
1 720p  
  일본 사람들만 그러나? 어느 나라에서나 다 똑같은거 아닌가?
1 안영훈  
  도대체 이런글이 왜 이 코너에 있는거지? 무슨 목적으로 올린걸까?
주장하는 논리와 일반적인 현실 즉, '일빠' 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지
무슨 지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불특정 다수를 향해 그것도 일본애니메이션 을 즐겨
감상하는 사람들까지 얼렁뚱땅 역어서 다분히 편견에 사로잡힌 투정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양주봉씨는 "니들이 ~ 어쩌구 하면서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대상들한테만 해당되라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겠지만,
그 대상에 해당되든 안되든 누구든지 양주봉씨의 댓글을 읽는
사람들은 "난 해당안되니까 뭐, 나를 욕하는게 아니니까 상관없지 뭐" 이렇게 여기기 보다는
어느정도는 기분이 언짢거나 짜증나는 느낌이 들거라고 짐작됩니다. 
 
어떤 생각이나 의견 주장이 지나친 독선과 편견 주관적인 아집에 사로잡혀  다른사람들과 전혀 동화되지 못하고 혼자 계속 고집하는 자 ---  ' 찌질이' 에 해당한다고 함. 
 혼자지만 진정 진실을 외치는 위인과는 구별할 것.
1 방랑고양이  
  캬아~ 독설적이고 시원하니 글한번 잘썻고만.설득력도 있고.역시 자기 주장 펼치려면 이케 화끈하게 해야해.머 이런 저런 시선 신경쓴답시고 두리뭉실 쓰는것들 젤 시러.어차피 사설이란게 자기 개인적이 관점을 주장하는게 아니겠어? 남들이 공감하면 된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1 박정환  
나는 이 글에 공감이다.  일본문화던 뭐던 좋아하는것은 자유다. 그런데 묘하게 그걸 자랑하고 일본에 몇번 놀러갔다가와서는 대단한 선진국 체험이나 한 것처럼 난리질을 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것들 보면  상당히 짜증 날때가 많다. 특히 젊은 여자들 중에 그 유치한 일본 문화의 들뜬 이미지에 매료되어서 개난리 부르스를 때리는 것들을 보면 , 이것들은 역쉬 먹이감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은 일본에 눈이 먼 것들에게 한마디 하면 보이는 반응이 너무나 한결 같아서 뇌가 같은 바이러스에 오염된것이 확실하다라는 것을 느낀다. 배용준에게 매료된 아줌마나 일본에 환장한 어린것들이나 다 모아서 분쇄기에 갈아버려도 나오는 색은 다 같은 색일거다. 뭐를 하던지 광분하면 자기 자신은 없다. 이글 보고 또 어쩌고 저쩌고 유식하고 고상한 말씀 때리시는 분은 새벽 3시에 칼물고 변기에 고인 물에 자신을 비쳐보라. 내 생각 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