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차 부대에서 본 영화입니다.

평도 좋고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됐지만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킹콩의 등장은 약 1시간후 등장하게 되고 역시나 3시간에 달하는 영화들이

주구장창 스토리를 깔고 영화소개를 하듯 전개되는데

킹콩도 역시나 좀 지루한감이 있었습니다.

킹콩이 나온후에도 극장이 작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긴박감있고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습니다.

원작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킹콩이 그렇게 높은곳에 올라간 이유...

전에 살던곳이 넓고, 높은 곳이라는 점에 킹콩의 심정을 헤아리면서 봐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높은 빌딩에 오른다는게 그렇게 의미심장하고, 가슴에 와닫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홍보와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을 보며 웅장함과 긴박감등을 느끼고 싶었지만

스토리도 그렇고 그렇게 재미있던 영화는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