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스포] 살인마 가족2 (Devil's Rejects)을 보고나서 ...

영화감상평

[약간스포] 살인마 가족2 (Devil's Rejects)을 보고나서 ...

1 Loud 2 2007 0
살인마 가족 2  뭐 그냥 죽이고 죽는 그런 영화이다.

'악인은 지옥으로'라는 그런 주제도 없다. 물론 마지막에 죽긴 죽는다.
너무나도 멋진 Free Bird 라는 노래와 함께..

그러나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센스가 느껴지는 영화였다.
원래 이런류의 장르를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재밌게 보았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너무나도 극명하다..
비열하고 잔인한 아버지역의 악당(그래도 자식들 데리고 살곳을 찾는다..),
성적 도착에 빠져있는 듯한 어머니,, 과격한 성격의 아들, 막나가는 딸
비열한 악당 친구와 그에 어울리는 정신없는 매춘부 2
그리고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정의롭지 못한 보안관..

이들이 어울려서 돌아가는 영화의 장면들은 잔인하면서도 나름대로 코믹(?) 하다.
음악과 어울려져서 보면 기가 막히다 아주..(한편의 음악 영화라고까지 해야되나..)



감독이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했던거 같지도 않다.
인간의 파괴적 본능과 그로 인한 궁지에 몰렸을때의 단순한 대응과 무모함...
등등을 전하려고 했을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전편인 House of 1000 corpses 라는 영화를 보았다. 더 힘든 내용이었다.
등장인물들도 거의 그대로 나오는 편이었고.. 1편보다 낳은 2편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 영화는 2편이 나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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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꼬추먹구맴맴  
  감상평 잘 봤습니다. 저도 이 영화, 꽤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네요. 그런데 둘째 줄에 스포일러가...^^;;;;
1 Loud  
  앗 약간의 스포 가 있군여...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