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악의 정당화?(스포다량첨부)16일본문수정
- 과연 여러분들은 저질스런 감상평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저희들은 숙지하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그러나 그런 글은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하고 잘못이라는거 인정해야 합니다.
엄정화가 차가운 연쇄살인범으로 나온다는 것이, 그 무렵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에서 살인자로 나온다는 것보다 더 기대됐었고,
배우 방은진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이 어쩐지 기존의 남성 전형 스릴러와는 다른 기대를 갖게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기대만큼 스릴러의 묘미가 느껴지진 않지만 나름대로 여성미이 돋보이는 독특한 영화를 만들었구나, 생각했다.
사실 스릴러라고 하면 일반적인 영화의 초점은 ‘범인’이 누구인가에 맞춰진다. 범인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일어나는 살인은, 언제 누구로부터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꽤나 자주 사용되는 수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대개 극악한 범인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주인공의 사투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오로라 공주는 툭 까놓고 “이런 , 주인공 정순정이 범인이야.”라고 일단 밝히고 들어간다. 결국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오는 공포와 추리는 포기한 셈이다. 더욱이 주인공이 곧 살인자이다 보니 관객의 입장이 뒤바뀌게 된다. 피살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고, 그 대신 살인자의 철저한 응징 심리에 동참한다. 쉽게 말해 피살자들의 싸가지 없음에 일단 분노하고, 주인공의 살해 욕구에 자신도 모르게 동참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로써 주인공의 살인행각은 정당하게 보였으리라...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공포물이나 스릴러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꼈다. 그나마 공포를 느껴야 했다면 주인공의 잔인한 살해 방식에서 느껴지는 두려움 정도랄까? 오히려 주인공의 살해 광경이 발각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살인을 응원하면서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그럼에도 그 감정 이입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으니, 그것이 바로 감독이 노린 바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의 슬픔과 복수심에 공감하고, 양심에 두께가 쌓인 피살자들의 모습에 분노할 것.
사실 피살된 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누구나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사소한 이기적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다. 그 때문에 치러야 했던 대가는 너무 끔찍하지만, 그 사소한 이기심도 타인에겐 삶을 통째로 잃어버린 슬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영화는 주인공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는 성공적이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구성은 지나치게 단순해서 조금 아쉽다. 전반부는 영문을 모른 채 죽어야 하는 연쇄살인이 계속되고, 후반부는 회상을 통해 일시에 그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완성된 복수극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미스터리물이길 거부한 시점에서 굳이 복잡한 구성을 취할 필요야 없었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변주를 달리했더라면 관객에게 “아하!” 소리 절로 나오는 그런 것도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친절한 금자씨를 여성의 복수극이라고 얘기했는데, 어쩌면 오로라 공주야말로 진짜 여성의 복수극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잃은 모성의 슬픔과 분노라는 설정이 비슷하지만, 글쎄… 박찬욱 감독이 여성의 복수와 증오심을 진심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자신의 색깔에만 맞추기 급급했다...
금자라는 여성이라는 또다른 복수의 존재를 꺼내들고 동정을 호소하려했던...
아무튼 최소한 오로라공주를 보고 많은 여성들은 정순정을 동정했을것이다..
금자를 본후 그녀의 동정심에는 크게 빛을 발휘하지 못했었고
그 두영화의 근본 차이는 관객들에게 호소할려는 동정심이 아니였을까...
악은 악일뿐이다..
선의 가면을 쓰고 악의 이름으로 행하는 더러운 자들이여...
그 알량한 동정심은 자신의 아이들을 방치해두었을때 버린것이외다..
ps.
카라얀님의 글이 이동돼었습니다.. 그리고 제 게시물 남아있기에
본문글 다시 수정했습니다.
이건 누구의 이익도 아니며 승리도 아니며 잘못도 아닙니다...
카라얀님 뎃글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원숭이뇌를 맛깔지게 아주 맞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밥상에 원숭이뇌가 올려진다면?
저는 아직 '원숭이뇌'를 먹고싶지않습니다.
밥과김치만으론 부족해 미식가들처럼 이곳저곳을 다니며 먹곤 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렵고 먹기 쉽지않은 녹용처럼 카라얀님 글이 귀한 음식으로 보여지길
바랄뿐입니다.
저희들은 숙지하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그러나 그런 글은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하고 잘못이라는거 인정해야 합니다.
엄정화가 차가운 연쇄살인범으로 나온다는 것이, 그 무렵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에서 살인자로 나온다는 것보다 더 기대됐었고,
배우 방은진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이 어쩐지 기존의 남성 전형 스릴러와는 다른 기대를 갖게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기대만큼 스릴러의 묘미가 느껴지진 않지만 나름대로 여성미이 돋보이는 독특한 영화를 만들었구나, 생각했다.
사실 스릴러라고 하면 일반적인 영화의 초점은 ‘범인’이 누구인가에 맞춰진다. 범인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일어나는 살인은, 언제 누구로부터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꽤나 자주 사용되는 수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대개 극악한 범인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주인공의 사투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오로라 공주는 툭 까놓고 “이런 , 주인공 정순정이 범인이야.”라고 일단 밝히고 들어간다. 결국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오는 공포와 추리는 포기한 셈이다. 더욱이 주인공이 곧 살인자이다 보니 관객의 입장이 뒤바뀌게 된다. 피살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고, 그 대신 살인자의 철저한 응징 심리에 동참한다. 쉽게 말해 피살자들의 싸가지 없음에 일단 분노하고, 주인공의 살해 욕구에 자신도 모르게 동참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로써 주인공의 살인행각은 정당하게 보였으리라...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공포물이나 스릴러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꼈다. 그나마 공포를 느껴야 했다면 주인공의 잔인한 살해 방식에서 느껴지는 두려움 정도랄까? 오히려 주인공의 살해 광경이 발각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살인을 응원하면서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그럼에도 그 감정 이입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으니, 그것이 바로 감독이 노린 바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의 슬픔과 복수심에 공감하고, 양심에 두께가 쌓인 피살자들의 모습에 분노할 것.
사실 피살된 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누구나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사소한 이기적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다. 그 때문에 치러야 했던 대가는 너무 끔찍하지만, 그 사소한 이기심도 타인에겐 삶을 통째로 잃어버린 슬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영화는 주인공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는 성공적이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구성은 지나치게 단순해서 조금 아쉽다. 전반부는 영문을 모른 채 죽어야 하는 연쇄살인이 계속되고, 후반부는 회상을 통해 일시에 그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완성된 복수극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미스터리물이길 거부한 시점에서 굳이 복잡한 구성을 취할 필요야 없었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변주를 달리했더라면 관객에게 “아하!” 소리 절로 나오는 그런 것도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친절한 금자씨를 여성의 복수극이라고 얘기했는데, 어쩌면 오로라 공주야말로 진짜 여성의 복수극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잃은 모성의 슬픔과 분노라는 설정이 비슷하지만, 글쎄… 박찬욱 감독이 여성의 복수와 증오심을 진심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자신의 색깔에만 맞추기 급급했다...
금자라는 여성이라는 또다른 복수의 존재를 꺼내들고 동정을 호소하려했던...
아무튼 최소한 오로라공주를 보고 많은 여성들은 정순정을 동정했을것이다..
금자를 본후 그녀의 동정심에는 크게 빛을 발휘하지 못했었고
그 두영화의 근본 차이는 관객들에게 호소할려는 동정심이 아니였을까...
악은 악일뿐이다..
선의 가면을 쓰고 악의 이름으로 행하는 더러운 자들이여...
그 알량한 동정심은 자신의 아이들을 방치해두었을때 버린것이외다..
ps.
카라얀님의 글이 이동돼었습니다.. 그리고 제 게시물 남아있기에
본문글 다시 수정했습니다.
이건 누구의 이익도 아니며 승리도 아니며 잘못도 아닙니다...
카라얀님 뎃글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원숭이뇌를 맛깔지게 아주 맞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밥상에 원숭이뇌가 올려진다면?
저는 아직 '원숭이뇌'를 먹고싶지않습니다.
밥과김치만으론 부족해 미식가들처럼 이곳저곳을 다니며 먹곤 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렵고 먹기 쉽지않은 녹용처럼 카라얀님 글이 귀한 음식으로 보여지길
바랄뿐입니다.
30 Comments
글쓴 취지가 명확히 보이는 글이군요.
두분은 D모님보다는 나은분들인줄 알았는데 실망입니다.
이 글에 대해 비판하는거에 대해 그럼 저아랜 뭔데?라고 반문마십쇼.
글 본문에 이미 자신의 의도를 밝혀놓은거나 마찬가지네요.
글의 의도자체가 다르지 않자나요 의도가.
p.s.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욕으로써 하나의 글을 이어가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죠? (얼핏 보기에도 쉽지 않았을 듯보이는군요) 꼭 욕을 이용한 문체만이 아니라,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의 과감한 문체와 표현력을 가지신 분들 보면 저는 먼저 부럽단 생각이 들더랍니다(완전 잡설입니다만 -_-)
두분은 D모님보다는 나은분들인줄 알았는데 실망입니다.
이 글에 대해 비판하는거에 대해 그럼 저아랜 뭔데?라고 반문마십쇼.
글 본문에 이미 자신의 의도를 밝혀놓은거나 마찬가지네요.
글의 의도자체가 다르지 않자나요 의도가.
p.s.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욕으로써 하나의 글을 이어가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죠? (얼핏 보기에도 쉽지 않았을 듯보이는군요) 꼭 욕을 이용한 문체만이 아니라,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의 과감한 문체와 표현력을 가지신 분들 보면 저는 먼저 부럽단 생각이 들더랍니다(완전 잡설입니다만 -_-)
밑에 글은 의도가 순수해요?
이글이 너희들 엿먹어봐라 하는 시위는 아닌것 같은데요
확실히 하고 싶은건 이제 글을 쓸때는 양해만 구한다면
어떠한 표현을 하든지 그건 자신의 스타일이고
표현의 자유이니 머라고 할수 없는겁니다
아래글에서 배웠네요
휘즈팝님은 언제부터 욕설로 가득하고 한 배우를 비하하는글이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신거죠?
(물론 그안에는 읽을 내용도 있습니다만)
언제부터 그렇게 너그러워지셨는지 궁금하네요
뭔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으신건지?
아니면 저런 시원한 문체가 좋으신 겁니까?
그리고 앞으로 저런 욕으로 가득한 감상평이 계속 올라와도
전혀 게의치 않으시겠네요 양해만 구한다면요?
저는 앞으로 신경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밑에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했으니까요
오히려 제가 욕을 자제해달라고 했던말이다 죄송할 정도입니다
이글이 너희들 엿먹어봐라 하는 시위는 아닌것 같은데요
확실히 하고 싶은건 이제 글을 쓸때는 양해만 구한다면
어떠한 표현을 하든지 그건 자신의 스타일이고
표현의 자유이니 머라고 할수 없는겁니다
아래글에서 배웠네요
휘즈팝님은 언제부터 욕설로 가득하고 한 배우를 비하하는글이
당연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신거죠?
(물론 그안에는 읽을 내용도 있습니다만)
언제부터 그렇게 너그러워지셨는지 궁금하네요
뭔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으신건지?
아니면 저런 시원한 문체가 좋으신 겁니까?
그리고 앞으로 저런 욕으로 가득한 감상평이 계속 올라와도
전혀 게의치 않으시겠네요 양해만 구한다면요?
저는 앞으로 신경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밑에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했으니까요
오히려 제가 욕을 자제해달라고 했던말이다 죄송할 정도입니다
전요 어떤분처럼 뎃글에 맞춰 시시때때로 게시물을 합리화할려는 맘 없습니다. 저두 가입한지 6년째 들어서구 있구.제 게시물이 잘못됀거라는거 저 역시 감수하고 있고 암울하군요.
포스님 말씀잘하셨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파하고 그 작품에서 얻을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서로에게 좋은 공유가 아닌듯 싶은데요?
말씀드렸다싶이 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이였던간에..
검열이라니요? 게시판 운영원칙에 정확하게 나열돼어있고
카라얀님의 구역질나는 게시물은 영화자유게시판으로 가야
맞지않나요? 자유스럽게말이죠...
포스님 말씀잘하셨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파하고 그 작품에서 얻을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서로에게 좋은 공유가 아닌듯 싶은데요?
말씀드렸다싶이 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이였던간에..
검열이라니요? 게시판 운영원칙에 정확하게 나열돼어있고
카라얀님의 구역질나는 게시물은 영화자유게시판으로 가야
맞지않나요? 자유스럽게말이죠...
그러니깐 구역질 나오는것 투성인 올드보이나,금자도 쓰레기통으로 가야 하냐고요. 구역질 나오는것 나오니깐 그 영화들도 자유게시판으로 가면 됩니까? 욕 나오고 카라얀의 글보다 더 극단적인것 나오는 영화는 영화고 그 극단적인 영화에서 욕을 써서 표현했기로 그렇게 맘대로 처분해야 한다면 금자나 올드보이도 그렇게 쓰레기로 몰아붙여 보시지 그래요? 어떤 영화는 감독이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는데 관객이 오히려 흥분해서 아주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하는 일도 있고 감독이 의미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쓰레기라 말하는 영화도 있어요. 그 기준은 그러니깐 다 주관적인건데 어떻해 절대적인것으로 판단해서 당신은 이 게시판을 시끄럽게 만드는 건지.. 정말 웃긴다.
도대체 질서 질서 하는데 무슨 질서 말하는 겁니까? 당신 입맛에 맞고 욕도 안나고 당신 심기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그런 영화?.. 세상에 여성을 완전히 창녀로 비하하는 영화도 많아요. 강제규의 영화에선 특히 페미니즘여성들이 치를 떨며 재수없다고 할 영화들이 많아요. 그건 당순히 욕보다 더 저질스러운 거라 그들입장에선 말할수 있어요. 당신논리로 그런식으로 잣대를 들이대다간 세상엔 맑고 깨끗한 영화 이쁜말 고문말만 써야 하고 설령 욕을 쓴다 해도해도 엄격한 심사를 받아 써야 겠죠?....사전검열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도대체 이곳의 질서 질설 하는데 그 질서라는것 표본을 세워서 아예 적어 보세요. 그리고 운영자에게 공지를 해달라고 해보세요. 따를 사람 반은 있겠죠? 안그래요? 너나 잘하세요.
흥분은 자제하시길...
주관이여?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호러 싸이트 동우회중 인지도가 괘 높은 싸이트가 있죠.
그 싸이트에 나열한 작품들은 포스님게서 말씀하신 장르가 대부분입니다.
그 사이트 감상평란은 과연 어떨까요?
맞습니다.. 아주 주관적이죠..그러나 문체는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게시판 운영원칙도 없습니다. 근데 왜그렇죠?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며 얻고자 하는 내용은
카라얀님의 글같은 차마 입에도 담기어려운 구역질나는 문체가 아니랍니다.
폭력은 어느경우던 정당화돼고 합리화 될수 없습니다.
설령 폭력의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강간이라고 말하는것과 발라브렀다고 말하는것과 씨발 강제로 박았다고
말하는것은 분명다릅니다. 충분히 카라얀님은 다른방식으로 표현하실줄
아는 분이 그러셨기에 더 실망이 큰것입니다.
주관이여?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호러 싸이트 동우회중 인지도가 괘 높은 싸이트가 있죠.
그 싸이트에 나열한 작품들은 포스님게서 말씀하신 장르가 대부분입니다.
그 사이트 감상평란은 과연 어떨까요?
맞습니다.. 아주 주관적이죠..그러나 문체는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게시판 운영원칙도 없습니다. 근데 왜그렇죠?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며 얻고자 하는 내용은
카라얀님의 글같은 차마 입에도 담기어려운 구역질나는 문체가 아니랍니다.
폭력은 어느경우던 정당화돼고 합리화 될수 없습니다.
설령 폭력의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강간이라고 말하는것과 발라브렀다고 말하는것과 씨발 강제로 박았다고
말하는것은 분명다릅니다. 충분히 카라얀님은 다른방식으로 표현하실줄
아는 분이 그러셨기에 더 실망이 큰것입니다.
그러니깐 모범적인 평좀 내놔보라고요. 그대로좀 따라해보게.. 부메랑 효과라고 알아요? 당신이 내논 잣대에 당신의 목이 졸려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그 날린 부메랑에 당신이 맞아 나가 떨어진다고.... 질서 잡으려다 이곳이 얼마나 경색되가고 있는지 느낄껍니다. 당신부터 이제 영화평 쓰는데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남을 난도질 했으니 당신도 거기에 걸려드는 거지. 그걸 우려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닐껍니다. 암튼 그 질서라는것 모범좀 들어봐요. 나도 동의해서 따라줄테니깐.. 푸하하.. 그리고 당신도 그 모범적인 틀에 어긋나면 각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