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용 아예 모르고 제목만 보고 코미딘지 알고 봤답니다-_-;;
처음부터 살해 장면 나오는데 깜짝 놀랬드랬죠. 이거 코미디 아니구나..-_-;;라고..
제가 요새 심히 우울해서..ㅠㅠ

여차저차 정말 손가락 까딱도 못하고 빠져들어서 봤네요.

그 쓰레기 매립지에서 엄정화와 딸 목소리 오버랩 되면서 울때
전 정말 소리내서 같이 울었네요-_-..

얼마전에 저도 엄마가 되었거든요.
예전같으면 공감이 가지 않았을텐데..

마지막씬 보고 나서 느꼈어요.
아.. 왜 일부러 단서를 남기면서 했는지.
체포되는것도 계획의 일부였구나.. 라고 생각되는데..

글구 죄값을 치른 사람들이 단지 1년전의 작은 실수때문만에 죽은게 아니라
여전히 재수없게 산다는거였죠 ㅎ.
그래서 살해 당하는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암울하신분들에겐 비추입니다.. 정말 너무 슬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