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를 홍보할 때 굉장한 반전이다 머다 그래서 일찍이 보고 싶었는데 어제 보게 됐네요.

영화 전반 넘게 까지는 잔잔한 스토리들로 이루어 져서 자칫 지루할수 있는데 반전영화나 이런 영화들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잔잔함(?)은 각오를 하고 봐서 별로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부터 흥미가 붙기 시작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습관이 되서 인지 반전 때려 맞추기에 정신 팔려 있는 중 뒤로 갈수록 별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다 들더라구요.ㅎ

점점 뻔한 스토리로 가는가 싶더니 생각지도 못한 결말...
와... 오랫만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쏘우보단 덜 하지만 마지막 반전때문에 산 영화 같네요.
해피엔딩이었으면 시시한 영화가 될뻔 했는데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