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박2(톰양쿰) 늦은 잡설

영화감상평

옹박2(톰양쿰) 늦은 잡설

1 신지 1 1822 1
비밀식당에서 한층씩 올라가며서 싸우는 롱 테이크 신은 정말 참신하더군요.
30명 가까이 상대하는데 그게 1신이니으로 쭉 계속가니 대단하더군요.
올드보이에서 오대수가 망치들고 싸우는 신도 1신으로 기억하는데... 옹박2는 진짜 긴 신이더군요.


그리고 호주에 있는 사원에서 무술고수들과 싸울때 첫번째 상대가 카포에라를 쓰는 무술가라서 반갑더군요.
카포에라는 철권에서 나와서 그나마 사람들이 좀 아는 브라질 무술인데요. 영화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거든요.
여기서는 꽤 오래싸워서 주인공은 안보고 카포에라를 쓰는 상대역만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무술신들은 멋지지만... 제느낌을 말하면 스토리나 완성도는 옹박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우선 코끼리 찾는 스토리의 가벼움이야 누구나 느끼는거고...
눈에 잘띄는 CG들이 꽤사용되서 상당히 눈에 거슬립니다. 주인공의 액션과는 상관없는 곳에 더 많이 쓰이더군요.

특히 코끼리 신은 30%정도는 CG인거 같은데... 좀 편집해서 필요없는 CG남발을 줄였으면 하는 생각이더군요.
제다이 마스터 요다도 아니고 코끼리가 툭하면 CG로 등장하니... -_-

 
어설픈 스토리와 어설픈 CG가 눈에 거슬리지만... 역시 싸우기 시작하면 넉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파워풀한 무술신이 있으니... 무술신만 기대하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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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조원석  
  아무생각없이 액숀만 봐야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