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나니아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나니아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Lion, the Witch & the Ward…

1 바람돌이 1 2668 0
요즘 영화안에서 컴퓨터로 처리한 장면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 사용된 컴퓨터 그래픽 장면은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다.
예전에 소개된 영화에 비해서는 대단치 않다는 것이다.
영화의 전반적인 이야기구성도 이미 예전에 영국에서 만들어서 발표한 영화를 봤기 때문인지 그와 다르지 않아 크게 고생하지도 않았다.
혹여 어떤 이는 예전 영화와 다른 것도 없고, 그냥 컴퓨터 그래픽 장면만 좀 더 화려하게 치장했다는 평을 하기도 하고, 나같은 사람은 예전 영화의 내용과 같긴 하지만, 다시 되살린 영화지만, 워낙 그 이야기가 재미있기에 새로운 재미가 솔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등장하는 마녀의 모습에서 한번의 멋진 모습을 경험한데다, 예전에 봤던 인형옷입고 어색하게 움직이던 영국영화보다 훨씬 깔끔하게 처리된 영상에서도 나의 흥미를 돋웠다.
주인공들과 함께 움직이는 요정들, 그리고 여왕(마녀?)과 함께 움직이는 악마들의 움직임들도 상당히 극적인 요소들을 더 끌어올렸다.
재미있다는 것이 우선인 이런 류의 동화같은 영화에서 이 영화는 충분히 나를 만족시켜줬다.
화면의 구성에서 압도적으로 관객을 휘어잡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매력이 이 영화안에 있는 것 같다.
처음볼 때는 그래도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시리즈에 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이야기 구성에서 난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동화이야기이기에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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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룰루 ~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함을... 꼬마의 귀여움 때문에 견디고 보았다는...
라스트 전투씬도 화끈 하려다가 말아버린 ~
애들 보여주면 정말 좋아할 영화겠더군요.
영상 자체는 좋긴 한데... 영웅과 함께하는 판타지에 익숙해버린 나로서는...
그나마 '파티'라는 것을 형제끼리 구성한듯 보이지만... 전혀 상관이 없고 ~
잠깐의 칼(장난)연습으로 전쟁에 참전해 전략 전술을 발휘하여 적군과 싸워버린... 전투에 천재적인 무서운 꼬마들... ㅡㅡ;
판타지라 하여도... 어느정도 영화적 현실에 맞아야 할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