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더 이상 CG의 발전은 필요없다?

영화감상평

킹콩... 더 이상 CG의 발전은 필요없다?

22 박해원 0 4337 17
피터잭슨 감독님의 의도는 변하지 않는군요.
'극장 분위기에 압도되고 파묻혀서 영화를 보라!'
반지의 제왕 1, 2, 3편 모두 극장에서 보고, DVD를 빌려서 봤습니다.
근데... 극장과는 딴 판의 티나는 그래픽이 놀라울 따름... -_-;;
극장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싱크도 잘 안 맞는 CG...
특히, 아이센가드의 늑대 (와르그) 와 과이히르 (거대 독수리) 는...
허나, 킹콩 역시 반지의 제왕 삘이 물씬 풍기더군요. 물론, CG는 훨---씬
좋습니다. 근데... 전반적인 그래픽 느낌은 반지의 제왕 기법이라...
DVD에서 많은 사람들이 약간은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상 좀 듭니다.
저 같은 사람이요. 영화에서 CG를 상당히 중요시 하는... -_-;;;;;
제일 아쉬웠던 건... 극장에서도 티가 났던 전투기... 쫌 아쉬웠습니다.
그 외는... 멋지고 스펙터클하고... 몰입도도 최강!
스토리 얘기 같은 건 안 한 이유가 전반적인 짜임새는 1933년작과 별 다를 게 없어섭니다.
티라노 입 찢어놓고 닫았다 열었다 하는 것도 1933년작에 나왔던 거죠.
각색을 좀 많이 한 게 좀 걸리지만... 그래도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왔네요.
멋집니다~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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