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남극일기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 영화라서 몇몇 아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재미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봤다.
영화내내 침울하게 전개되는 것은 아마도 이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쓰여진 요소일 것이다.
영화안에서 쓰여진 색깔도 너무 대비된다.
하얀 설원에서 만나게 되는 검정색 암울한 상황을 전개하기 위한 전초기지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만남들....
이 영화를 보면서 심오한 철학적 구성을 찾는다면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는 단지 힘든 상황에서 인간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단순한 영화라고 보면 골치아플 것도 없고, 재미없다고 투덜거릴 필요도 없을 것인데...
영화내내 보여지는 알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날 헤매게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 영화안에서 조용히 녹아드는 '송강호'라는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배우의 역할은 특이할 것도 없지만 영화와 참 어울리는 역할이다.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제 역할을 소화해 내는 그의 연기에 조용히 따라갈 뿐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 대한 칭찬은 하지 못하겠다.
그렇게 재미나지도 않아서 싫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개인적으로 즐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화내내 침울하게 전개되는 것은 아마도 이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쓰여진 요소일 것이다.
영화안에서 쓰여진 색깔도 너무 대비된다.
하얀 설원에서 만나게 되는 검정색 암울한 상황을 전개하기 위한 전초기지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만남들....
이 영화를 보면서 심오한 철학적 구성을 찾는다면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는 단지 힘든 상황에서 인간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단순한 영화라고 보면 골치아플 것도 없고, 재미없다고 투덜거릴 필요도 없을 것인데...
영화내내 보여지는 알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날 헤매게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 영화안에서 조용히 녹아드는 '송강호'라는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배우의 역할은 특이할 것도 없지만 영화와 참 어울리는 역할이다.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제 역할을 소화해 내는 그의 연기에 조용히 따라갈 뿐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 대한 칭찬은 하지 못하겠다.
그렇게 재미나지도 않아서 싫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개인적으로 즐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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