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쓰신분들 보니깐 결말가지고 혼란스러운 상상력들을 펼치시는거 보고 젬있게 읽었습니다.  상상력들이 참 풍부하시더군요,
  결말은 그냥 보는 그대로 보시면 될거같은데여, 넘 생각들을 많이 하신거 같네여.
  마지막에 주인공이 친구를 놔두고 통로 위로 오르다 뼈다귀가 쌓인곳으로 떨어지는데여. 보는 그대로 그상태에서 기절한겁니다. 그 이후 빛이 새어나오고 수많은 뼈다귀를 헤치며(일종의 공포감이 투영된 심리를 표현-꿈인지라 수많은 뼈다귀로 표현된거죠) 동굴을 탈출하는씬부터
  친구의 혼령(이건 일종의 죄책감이 투영된 장면)까지가 꿈인거구여, 깨어나니 아까 미끄러진 그자리(여기서 뼈다귀가 없다고 하시는데 딸이 보이는것 차체가 이미 또다른 상상의 산물이라 뼈다귀는 보이지도 않는 주인공의 시점이겠죠. 오직 딸과 나)여긴 앞이 막힌 막다른 곳이란걸 깨달은 주인공은 그 골룸같은넘들이 몰려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죽음에 임박했음을 죽은 자기 딸의 모습으로 암시해준겁니다.그래도 살아나고자 했던 본능이  체념으로 돌아서며 딸의 모습으로 위로받고 싶었겠죠.순간적인 본능으로,,그리고 골름놈들은 몰려오구요,
  @얼마전 뉴스에서 제주도에 새로운 동굴속인가에 지하연못을 발견했다는거 같았는데..혹시?
  ㅋㅋㅋ
  @예전에 식스센스에 대해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
 아니고 다른 이야기로 해석하는 친구를 보고 신기해 했었는데 (그 친구는 끝까지 자기 얘기가 맞다고 주장.  ㅡㅡ:) 문득 그 생각이 나네여. 비아냥 절대 아니구여, 그 바라보는 시각이라는것이.. 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