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 없어서 우선 막귀로 볼까하다가
영문자막이 나와서 그럭저럭 봤습니다.
초반부 넘어가면서 자막은 거의 없어도 될만큼 나와서.ㅋ
스포아닌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초반 스토리>
제시카라는 여인네가 친구들과 남편 딸과 급류타기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습니다.
친구들하고 제시카는 안죽죠. 이런 불운이....
그로부터 1년뒤 친구들은 제시카를 위로해 주기위해
동굴탐험을 계획하고 이들은 동굴을 탐험하러 가는데..

케이브하고 당연히 비교되는 상황들이 몇몇 나오긴 하는데
결론적으로 케이브보다 곱하기 10배는 재밌게 본것 같네요.
화면구성이나 배역에 어울리는 마스크의 배우들이 나와서
한층 재밌던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연약하던 주인공 여인네가
갑자기 야수같이 돌변하는 장면이 좀 억지스럽긴 했지만
분노로 그렇다 치고..너무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케이브보다 더 막막한 동굴에서의 탐험이라는 설정부터
도대체 탈출구가 없을것 같은 답답함에 휩싸이면서 봤습니다.ㅋ
아뭏든 섬뜩 섬뜩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