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고,,

영화감상평

[감상]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고,,

1 신재현 1 1597 0

 몇 일전 '너는 내 운명'을 보려다가 질질 짜는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걸 죽어도 싫어하기에..

 로맨스 코메디 같은 이 영화를 선택 했습니다.

 영화를 시작하고 나서 몇가지의 옴니버스 형식을 짬봉해 놓은 듯 흘러가는 스토리와 각 주인공들의 얽히는 관계 설정.. 참 나름대로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전부 '러브 액츄얼리'란 영화를 모방 한 거라는 주위 분들의 말씀을 듣고선 정말 실망감을 금치 못 하겠네요..

 이 영화 이 결정적인 약점을 제외하면 정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여러가지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진행 시키면서 중간중간 관객들을 웃기게 만드는 코믹성까지.. 비록 진지한 면이 부족하지만.. 긴 러닝타임 동안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제법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밝고 명랑한 영화를 보고 싶은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전 꼭 '러브액츄얼리'란 영화를 봐야 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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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심재현  
  약 한달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모니터 시사회에 갔었습니다.
(편집이 완전되지 않은 작품을 소수의 관객에게 보여주고
맘에 드는 부분, 고쳐야 할부분 등.. 평가를 부탁하는 거죠.)
그때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진 못했지만..
특히 러브액츄얼리랑 너무나도 비슷한 구성에 실망한 분들이 꽤 있었죠.
내 생애 기획 하는 측 말로는 시나리오는 러브액츄얼리 라는 영화보다
훨씬 먼저 쓰여졌다는군요.
지금까지와의 영화와는 좀 다른 구성(옴니버스 구성) 이였기 때문에,
영화로의 제작은 미뤄뒀었나 봅니다.
헌데, 러브액츄얼리의 성공에 힘을 얻어(?) 바로 제작에 들었갔다는군요.
물론 기획사측에서 직접 한 얘기라. 사실인지는 알수없지만요.. ^^;
암튼, 이번에 일반시사회에 가서 완성된 작품을 봤는데..
역시 편집 제대로 하고 나니 영화가 훨씬 깔끔해졌더군요.
그리고, 위의 시나리오 얘기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설사 사실이 아니고 러브액츄얼리를 모방한 작품이라도...
제가 생각하기엔 꽤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p.s : 1.신재현님 러브액츄얼리 되도록이면 올 크리스 마스때 보세요~
감동이 몇 배 더 할껍니다~ ^^
2. 저와 이름이 비슷하시네요. ㅎ  이름은 같고.. 전 성이 심이라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