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선 스기야마씨는 자기집을 갖고난 다음에
즉 인생의 목적이라고 생각했던것을 이루고 난 다음에 허무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원하는 참살이(웰빙)도 그렇지 않을까요?
부자가 되었구,얼짱됬다치고 몸짱됬다치고 그 다음은??
 . . .

스기야마씨가 춤에 빠지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타크래프트'에 한때 몰입했을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저의 화폐단위는 '미네랄'과 '가스'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
남자라면 아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당구'나'게임''자동차'컴퓨터'등등에 있어서 한번쯤 경험이 있으실듯.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춤을 알려주는 짧막한 장면으로 많은 여백을 두어
보는이로 하여금 끝을 궁금하게 하지만 드는 생각이 잘살았을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드네요.

여배우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스기야마씨가 댄스교실에 오게된 이유가 된
그 창가를 바라보는 여인은 처음엔 눈과 눈사이가 조금 먼것 같아서 그랬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 이뻐지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 --)

이 영화가 나온지 벌써 10년이 됬다니; 주말의 명화급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