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때 떠나라... 스포 있습니다.

영화감상평

박수칠때 떠나라... 스포 있습니다.

1 윤효상 1 1634 2
초반 시작은 좋았습니다. 살인사건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차승원과 신하균의 스릴있는 두뇌싸움 영환줄 알았습니다. 드뎌 장진이 헐리우드 오락영화처럼 재밌는 영화하나 만드려나 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고시에이터, 스워드 피쉬, 호스티지 뭐 별 관련없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생각나더군요.

중간은 좀 루즈했습니다. 사건의 진행도 더디고... 신하균의 비중은 거의 없어졌고...

초반에 김지수가 나왔었는데 안나오는게 궁금했습니다. 정말 까메오같지도 않은 연기였었는데... 거기다 신하균의 누나 얼굴을 계속 포커싱으로 날려버리는게 혹시 김지수가 누나인데 귀신으로 나오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다는 확신이 드는데 궁금한게 어째서 차승원은 피해자 얼굴도 모른단 말인가. 검사인데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영화중반부터 끝날때까지 이생각만 했는데...영화끝에 말이 되게 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김태형  
  ^^금요일 대학로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장진감독의 영화라 기대를 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나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처름엔 연극적인 냄새가 많이 나더니, 점점 갈 수록 왠지 급하게 만든 영화같은 느낌도 들고 장진감독의 독특한 대사들 몇개만 던져주고 오래된 코미디에 약간은 한물 간듯한 그런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도 너무 많이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 개인개인 연기는 좋았는데 전체적으로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친구한테 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영화였네요. 몇몇 장면들에 사람들이 웃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