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이 관객들이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실험한거라면
올드 보이는 실험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모로 노리고 만든영화고
금자씨는 이제는 명성도 얻고, 돈도 벌었으니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멋대로 만들어보자란 느낌..

지금까지 박찬욱 감독 영화중 가장 자신이 만들고 싶은대로 주변신경 쓰지않고
만든영화 같습니다. 기대에 약간 못미쳤던건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올드보이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정말 예술이더군요. 음악때문이라도 다시 보고싶어지는 영화입니다.

p.s : 이영애는 뭘 해도 이영애더군요. 장금이가 욕을 하던 복수를 하던 장금이는 장금이
      어쩜 그렇게 우아한지 ㅡㅡ;; 이영애 처럼 이미지 관리 잘하는 배우도 드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