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친절한 금자씨

영화감상평

너무나 친절한 금자씨 <스포잇슴다~>

1 이수성 3 1824 0
방금 막 보고 나와서 피시방에서 글을 씁니다.

역시 박찬욱 감독이더군요,

쓰리몬스터에서의 실망을 날려버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복수 3부작을 모두 본 저로써는 금자씨는 2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위는 올드보이, 3위가 복수는 나의것.)

우선 이영애씨의 캐스팅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신비스러움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최민식분 묻고나서의 그 표정연기는 훌륭하더군요.

하지만 영화 내내 올드보이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버릴수 없더군요.

너무 잔인하지도, 너무 야하지도 않는 미지근한 영화.

차라리 약간 수위를 낮춰서 15세로 했다면 흥행에 성공했을듯 싶네요.

음향이나 연출력은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모자람을 가진 영화.

기대에 약간 못미치지만, 복수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대 배우의 까메오 출연도 매우 즐거웠구요 ㅎㅎ

극장에서 보셔도 돈 아깝지는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엄청나게 재미 있으실겁니다.

근데 그런분이 있을런지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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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자유인  
  저겨, '복수는 나의것' 보다 볼만한가여?

난 '복수'도 재밌게 본 사람인데...
1 문준혁  
  ^^:; 로긴 잘 안하는뎅 ㅡ.ㅡ;;
금자씨가.. 로긴을 하게 만드네요 ~ ㅋ
자유인님 복수는 나의것 잘 보셨어요???
대본을 읽어보면..
더 잔인한 내용 아실수 있을텐데...
금자씨 내용이.. 올드보이, 복수는나의것
대본을 읽어보면 알수 있었던것 ( 전에 못했던 내용이 아쉬워서
추가 하신듯.. ) 있습니다..
그런 찾는 재미 ~~ ㅋ
정말~~ ^^*
복수 + 올드 보이.. = 금자씨
라구 생각 하심될겁니다 ^^*
G 친절하긴  
  중간중간 찌져진 만화책을 읽는 기분이라고 할까.. 올드보이 보다 못하고 복수의 나의것 보다 못하다. 차라리 장르를 코메디로 해보지.. 그러면 좀 먹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