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를 보고 (스포 아주 쬐끔??)

영화감상평

아일랜드를 보고 (스포 아주 쬐끔??)

2 j4life 1 1680 0
정말 어디 피난 가는 심정으로 극장을 찾았습니다.
나쁜 녀석들2 로 약간 딴길로 샌적도 있지만 그래도 워낙 마이클 베이라는 감독을
좋아하기에 시원한 에어콘 나오는 극장에서 한 두시간 쉬다 나오자라는 심정으로 들어갔습죠
(이 감독님의 영화들은 거의 대부분이 두시간이 살짝 넘죠)

인간복제라는 굉장히 말 많은 주제를 다루지만 별 생각없이 두 시간 동안 앉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습니다

스토리야 그저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속도감 하나는 끝내준다는 생각입니다.
주인공 둘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는데 앞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몰라도 찔끔, 찔끔...

갠적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사차선 액션(고속도로액션, 도로 액션이라 불러도 무방할듯합니다)의 일인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할리웃 영화들이 스케일을 지나, cg를 지나서 이젠 속도감의 시대로 돌입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칼렛 요한슨(맞나요?) 극중에서 주연이라도 그 다지 비중이 크진 않지만 오프닝의 흰옷입고 머리 풀어헤치고 앉아있는 모습만으로 정말 여신입니다. 허허허

저처럼 스토리 별로 생각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볼만한 영화 찾으시는 분들에겐 좋을거 같네요


(살짝 스포)

p.s- 영화 끝부분의 떼거지로 풀려나온 그 많은 클론들은 다 어디서 살고, 뭘 먹고 살까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새 취업을 눈앞에 둔 시기라서 그런지...
대략 봐도 천명은 넘어보이는데... 막상 현실로 나와도 그리 좋은것만은 아닐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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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자유인  
  어차피 그들 다 폐기처분 대상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