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별로라 X버젼봤는데 친구랑 영화관가서 큰화면으로 또 볼랍니다.
끝이 허무하다고 하지만 스토리상 마무리는 그 이상 짜내기는 힘들것 같더이다...
그래도 중후반까지 계속되는 긴장감과 사실적인 공포체험은 왠만한 호러물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작은화면으로 보면서도 몇번이나 움찔거렸던지...
스필버그에게 솔직히 작품성까진 기대안합니다. 그래도 뭐 무더운 여름 오싹오싹!
이 정도면 오락물로는 수작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공포로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에
행동이 제법 리얼했습니다... 저도 가끔 이런류에 꿈을 꾸는데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