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동막골 기자시사 평가
After Screening
장진의 원작 연극이 박광현의 손에 의해 영화적으로 제대로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혜정의 '미친년' 연기는 사랑스럽고, 장난기 어린 맷돼지 습격 신은 유쾌하며, 마지막 폭격 장면은 충분히 장엄하다.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갔다. 현대사의 희비극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끄집어낸, 대중 영화의 모범 사례가 또 한편 나왔다고 말하고 싶다. 최광희 (FILM2.0 온라인 편집장)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오랜만에 행복한 영화를 본듯하다. 대박이 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영화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선한 의지가 감화를 시키는 면이 있는데, 그걸 뿌리치지 못하게 할 만큼 이야기나 연기, 연출력 등이 안정되어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JSA> 적인 면모와 전쟁중의 낙원이라는 <지중해> 적 면모를 지니면서도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다. 박광현 감독은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상업영화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웰컴 투 동막골>은 박광현 감독이 장진 감독의 시나리오 없이도 영화를 얼마나 잘 만들 수 있을지 두고보고싶게 만드는 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을 보시는 분들을 행복해질 것이다. 심영섭(영화 평론가)
남한군과 북한군이 동막골에서 만난다. 그런데 나같은 일본인의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박광현 감독이 한국적으로 융합을 잘 해서 좋았다. 외국인으로서 흥미로운 소재였다. 일본인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도입 부분에서는 음악과 장면이 약간 겉도는 느낌이었으나 영화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음악과 화면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광현 감독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잘 소화해 냈다는 생각이 든다. 쯔끼다 마끼(서울스코프 기자)
Today's News
<웰컴 투 동막골>에 대해 대부분의 기자들은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선 가장 눈여겨 볼 점은 흥행성 면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것. "상반기 전국 500만 명을 돌파한 <말아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대작"이란 평가도 돋보이며, "초반 인지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 변수가 존재한다"는 평가 등도 들려온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GOOD"이란 평가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분위기. 그러나 "너무 감상주의적이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면도 없지 않다"는 의견들도 내놓았다. 총 제작비 8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웰컴 투 동막골>은 쇼박스 배급으로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오늘 일이 있어서 시사회장에는 못갔는데 시사회 갔던 분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기자시사 평가도 좋고...어제 금자씨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금자씨보다 동막골이 상업적인 측면에선 훨씬 앞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동막골은 보지도 못했고 금자씨도 재미있게 봤지만 생각보다 다소 주춤했던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웰컴투동막골> 시사평은 말아톤과 거의 맘먹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보러 가고 싶군요.
장진의 원작 연극이 박광현의 손에 의해 영화적으로 제대로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혜정의 '미친년' 연기는 사랑스럽고, 장난기 어린 맷돼지 습격 신은 유쾌하며, 마지막 폭격 장면은 충분히 장엄하다. 웃다가 울다가, 2시간이 갔다. 현대사의 희비극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끄집어낸, 대중 영화의 모범 사례가 또 한편 나왔다고 말하고 싶다. 최광희 (FILM2.0 온라인 편집장)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오랜만에 행복한 영화를 본듯하다. 대박이 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영화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선한 의지가 감화를 시키는 면이 있는데, 그걸 뿌리치지 못하게 할 만큼 이야기나 연기, 연출력 등이 안정되어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JSA> 적인 면모와 전쟁중의 낙원이라는 <지중해> 적 면모를 지니면서도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다. 박광현 감독은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상업영화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웰컴 투 동막골>은 박광현 감독이 장진 감독의 시나리오 없이도 영화를 얼마나 잘 만들 수 있을지 두고보고싶게 만드는 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을 보시는 분들을 행복해질 것이다. 심영섭(영화 평론가)
남한군과 북한군이 동막골에서 만난다. 그런데 나같은 일본인의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박광현 감독이 한국적으로 융합을 잘 해서 좋았다. 외국인으로서 흥미로운 소재였다. 일본인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도입 부분에서는 음악과 장면이 약간 겉도는 느낌이었으나 영화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음악과 화면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박광현 감독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잘 소화해 냈다는 생각이 든다. 쯔끼다 마끼(서울스코프 기자)
Today's News
<웰컴 투 동막골>에 대해 대부분의 기자들은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선 가장 눈여겨 볼 점은 흥행성 면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것. "상반기 전국 500만 명을 돌파한 <말아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대작"이란 평가도 돋보이며, "초반 인지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 변수가 존재한다"는 평가 등도 들려온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GOOD"이란 평가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분위기. 그러나 "너무 감상주의적이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면도 없지 않다"는 의견들도 내놓았다. 총 제작비 8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웰컴 투 동막골>은 쇼박스 배급으로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오늘 일이 있어서 시사회장에는 못갔는데 시사회 갔던 분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기자시사 평가도 좋고...어제 금자씨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금자씨보다 동막골이 상업적인 측면에선 훨씬 앞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동막골은 보지도 못했고 금자씨도 재미있게 봤지만 생각보다 다소 주춤했던 면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웰컴투동막골> 시사평은 말아톤과 거의 맘먹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보러 가고 싶군요.
10 Comments
아... mario님, 이 얘기는 지난 주 film 2.0에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film 2.0 사이트에 간략하게나마 기사가 있긴 하네요.
<a href=http://www.film2.co.kr/moviedb/movie_news.asp?mkey=40332 target=_blank>http://www.film2.co.kr/moviedb/movie_news.asp?mkey=40332</a> 로 가보세요.
film 2.0 사이트에 간략하게나마 기사가 있긴 하네요.
<a href=http://www.film2.co.kr/moviedb/movie_news.asp?mkey=40332 target=_blank>http://www.film2.co.kr/moviedb/movie_news.asp?mkey=40332</a> 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