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날* 독일은 그가 유다가 되길원했다.

영화감상평

*9번째 날* 독일은 그가 유다가 되길원했다.

1 김민수 0 1863 0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었을무렵, 교황(바티칸)은 독일의 종교정책에 옹호한다.
이때 당시 독일군들은 아리아계 신부들을 제외한 모든 인종이 다른 신부들을
처형했는데, 한 대교주가 말한 숫자만 2만명이었다.
이런 식의 독일의 행패에 룩셈부르크의 한 대교주가 묵묵히 협력을 거부한체
자신의 서체에서 나오질 않고 버틴다.

이윽고, 다차우 포로수용소에 있던 크레머 신부가  9일간의 휴가를 얻어내는데,
크레머 신부는 프랑스에서 나치의 인종차별법에 대항한 죄로 강제수용소에
끌려간 신부이다.

그는 게슈타포(나치비밀경찰 맞나;;)이자 나치의 세금 담당관인 게하르트를
만나게 된다. 게하르트는 크레머 신부에게 룩셈부르크의 대교주를 설득하길
원한다면서 계속적인 압박(협박도 포함)을 준다.

<크레머 신부는 9일뒤에 대교주를 설득하지 못하면 다시 수용소로 가게된다.
  설득을 했을경우는  수용소 안에 있는 룩셈부르크 출신의 사제(형제)들은
  자유롭게 크레머 신부를 포함해 풀려나게 되는것이다.>

때로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꺼내가면서 이런말을 한다.

" 유다가 없었다면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히지 못했을것이다."

그러자 크레머 신부는

"유다 때문에 교회가 생기게 된거란 말이오?"

게하르트는 크레머 신부에게 유다처럼 예수를 배신해 나치의 통치하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게 될것이라며 크레머 신부를 회유하려 든다.

마침내, 크레머 신부는 대교주를 만나게 되고, 둘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대교주의 뜻은 굽히질 않고, 크레머는 아무 성과도없이 게하르트를 찾아간다.
게하르트는 악을 쓰며, 차라리 크레머가 대교주를 비난하는 글을쓴다음
이번엔 완벽히 유다가 되어서, 대교주를 밀어내자는 말을 하며, 비난 글을 쓰라고 강요한다.

크레머는 고뇌하며 8번째 날,,,밤 책상에 앉아 펜을 집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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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주인공인 크레머가  9일의 휴가를 하루하루 보내는 것을 보여주는데
결코 진짜 휴가는 아니다. 9일동안 룩셈부르크를 나치의 종교정책에 옹호하는
세력으로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전체적으로 실화라 그런지 잘짜여진듯 하지만  어떤이에겐 액션 하나 없는
영화라 지루할지도 모른다.

본인은 보는내내 지루한 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만큼 본인은 몰입도가 강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포로수용소는 사람이 아닌 개, 돼지를 사육하는
장소처럼 느껴진다.

하여튼 전쟁은 여러모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것 같다.

본인은 이 9번째 날이란 영화를 추천하는 바이다.
꼭 한번은 봐도 후회하진 않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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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본인의 글을 다 읽어주셨다면 넙죽!

(일부러 엔딩은 쓰지 않았습니다. 반전같은게 있을리도 없고 하지만,
 앞으로는 되도록 이렇게 쓸려고 합니다. 무슨 영화 광고같지만;;
 괜히 스포성 글을 쓰면 어차피 본사람들만 볼테고;; 안본 사람도
 이영화를 한번쯤 봐도 괸찮을거란 생각에 결말에 해당하는
 모든 요소는 빼버렸습니다. 궁금증 유발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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